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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망가다 얻어맞고 은혜 받은 사람 요나
▒ 저 자 : 이동원
▒ 분 류 : 설교강해
▒ 발행일 : 1998년 03월 01일
▒ 판 형 : 신국판(A5 신)
▒ 총페이지 : 142 쪽
▒ ISBN : 89-318-1142-X
▒ 가 격 : \2,930
우리에게 "요나"라는 이름의 선지자는 아주 친밀하면서도 여전히 낯선 사람이다. 우리는 요나서에 나타난 그의 행적을 익숙히 안다. 그리고 그의 도피의 심성 속에서 함께 도피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인 앗수르 니느웨를 향하여 가는 대신 다시스로 가려고 하였다. 영적인 잔머리를 굴리다가 "환난"이라는 큰 물고기 뱃속에 갇힌 이 시대의 모든 "요나들"에게 들려주는 은혜와 위로의 메시지! 이 책은 인물 강해서요, 동시에 요나서의 강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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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 문 (추천사) |
영적인 잔머리를 굴리다가 "환난"이라는 큰 물고기 뱃속에 갇힌 이 시대의 요나들에게 들려주는 은혜와 위로의 메시지
우리에게 요나라는 이름의 선지자는 아주 친밀하면서도 여전히 낯선 사람이다. 우리는 요나서에 나타난 그의 행적을 익숙히 안다. 그리고 그의 도피의 심성 속에 함께 도피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은 여전히 나의 기대와 다른 자신일 수 밖에 없다. “요나”의 이름의 뜻은 ‘비둘기’이다. 때는 주전 793 ? 753년 어간의 어느 때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치하의 어느 날 아버지 “아밋대”(‘하나님의 진리’라는 뜻)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도 임하여 그로 하여금 ‘그 말씀을 나르는 비둘기’가 되게 하였다. 그러나 이 비둘기는 앗수르 니느웨를 향하여 가는 대신 다시스로 가려고 하였다. 이 향방을 상실한 비둘기의 방황은 전적으로 주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 때문임을 우리는 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동일한 이유로 불순종의 방황을 계속한다. 주께서 우리를 택하심이 결코 우리들 만을 위함이 아닌 온 세상 만백성에 대한 사랑의 도구로 쓰시기 위함을 안다면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오늘의 니느웨 성으로 요나처럼 그 말씀을 듣고 떠나야 한다. "일어나라- 가라- 외치라"고 말씀하심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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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자 소개 |
이동원 목사는 바람직한 목회자(현, 지구촌교회 담임목사)로, 그리고 성경 교사, 방송설교 및 상담목사, 저술가(저서65여권), 새생활 세미나 주강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William Tyndale College 에서 성서신학을 전공하였고, Southeastern Baptist Siminary에서 신학(신학석사)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교육학 석사)을 전공하였으며, 미국 시카고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지구촌 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각종 집회의 강사와 수많은 책의 저자로서 교회와 가정 사회 어느 곳에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사는 바람직한 그리스도인상 확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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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목 차 |
1.자는 자여 어찜이뇨
2.내 탓입니다
3.스올의 뱃속에서
4.두번째 주시는 기회
5.뜻을 돌이키신 하나님
6.요나 컴플렉스
7.내가 아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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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본문 내용 |
본문 1절(2장)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그러나 원문을 보거나 혹은 영어성경 가운데 킹 제임스 버전 (KJV)을 보면 “그때에 요나가”(Then Jonah)로 시작합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그때에야 비로소 요나가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바다에 던지우기 전에, 하나님의 소명(召命)을 받고 다시스로 도망가기 전에 요나는 왜 기도하지 못했을까요? 아마도 그 전까지는 절박한 고통을 경험하지 않아서 기도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 듯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은 그가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될 자리까지 끌고 가십니다. 그 전에 기도를 배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인생의 보편적 고난 속에서 기도를 배우지 못했던 요나, 하나님은 그가 진실로 기도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물고기 속에 그를 던지십니다. 그때에 요나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라도 기도하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런 상황에서도 기도를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얼마나 불행한 사람입니까? 그렇습니다. 이제 요나는 기도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요나의 고난은 새로운 인생의 교훈이 되었습니다. 고난은 기도의 학교일 수가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비로소 우리는 기도를 배울 수가 있습니다. 스올의 뱃속, 절망의 심연에서 그는 기도합니다. 저는 이 기도가 보통 기도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장 2절을 보겠습니다.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그는 그냥 기도한 것이 아니라 부르짖었습니다. 비범한 상황은 비범한 기도를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절망적인 처지를 통해서 우리가 비상하게 기도하기를 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사야서 38장에 보면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서 이사야 선지자를 찾아와 도움을 구하는데, 선지자는 뜻밖에도 그가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얼마나 절망적인 선언입니까? 히스기야 왕은 이 절망적인 선고를 받자 곧바로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는 통곡하며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어떤 사건이 일어났습니까? 이사야서 38장 5절에 보면 주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 그리고 그를 고쳐 주십니다. 생(生)을 살다 보면 우리는 히스기야 왕의 경우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서 부르짖는 기도를 요청하는 시각입니다. 저는 시편 기자가 이런 상황을 체험하고 시편 34편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편 34편 6절을 보십시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삶이 곤고합니까? 지금 당신이 서 있는 인생의 자리가 스올의 뱃속, 절망의 심연, 어둠의 골짜기, 삶의 밑바닥이라고 생각됩니까? 그렇다면 지금은 당신이 부르짖어 기도할 때인 것을 깨달으십시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이 당신의 인생을 덮고 있습니까? 기도하기 바랍니다.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주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본문 4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目前)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단어는 “다시”입니다. “주님이 나를 버리셨을지라도, 내가 경험하는 이 고통이 주님의 채찍이라 할지라도, 나는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습니다.” 하는 고백입니다. 요나서 1장에 나타난 요나는 하나님을 등지고 도망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장에 와서 그는 변신합니다. 그는 다시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달려갑니다. 스올의 뱃속, 절망의 심연에서 비로소 그는 성전의 영광을 기억해 내고 “내가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아마도 요나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그 성전의 소중함을 몰랐을 것입니다. 그는 성전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성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냅니다. 중요한 것은 성전 자체가 아니라 성전에서 예배를 받으시던 주님, 그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보이는 모든 것이 절망이었습니다. 큰 파도가 그를 덮고 있었습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죽음을 각오해야만 했습니다. 보이는 모든 것이 절망인 상황에서 비로소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 하나님만이 소망이었습니다. 그 하나님만이 피난처였습니다. 그는 다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의 자리가 절망의 심연이라고 느껴집니까? 부르짖어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기도만 하지 마십시오. 더 중요한 것은 기도 가운데 전능자인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이 믿음의 주(主)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기 바랍니다. 그럴 때 당신은 회복될 것입니다.
- 스올의 뱃속에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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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ISBN 89-318-1142-X / \2,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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