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애하는 신학생 여러분
▒ 저 자 : 헬무트 틸리케 (Helmut Thielicke)
▒ 역 자 : 배응준
▒ 분 류 : 신학일반
▒ 발행일 : 1995년 02월 20일
▒ 판 형 : 신국판(A5 신)
▒ 총페이지 : 102 쪽
▒ ISBN : 89-318-1117-9
▒ 가 격 : \3,000
"여러분은 왜 신학도가 되고자 합니까?"
"목회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
| 1. 서 문 (추천사) |
헬무트 틸리케의 <신학생에게 주는 글>은 신학도들이 신학 연구할 때 빠지기 쉬운 몇가지 함정들에 대한 충고를 담은 글로 유머와 재치가 가득 넘치며, 지금까지도 신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사랑받아 왔으며 모든 신학 연구자들에게 하나의 교정책으로 일컬어져 왔다.
|
| 2. 저자 소개 |
헬무트 틸리케 (Helmut Thielicke)
헬무트 틸레케는 개신도인으로소는 처음 독일 함무르크 대학교 총장직을 맡은 교육 행정가이자 기독교 윤리학에 조예가 깊은 신학자로서 함부르크 시의 성스테반 교회에서 수천 명의 화중을 위해 설교한 저명한 목회자였다.
전후 시대에 인간 실존을 직시하는 명설교로 많은 사람들에게 통쾌한 감동을 안겨 주었다.
|
| 3. 목 차 |
1. 신학생에게 주는 글
2.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인가, 하나님과 함께 이야기 할 것인가?
3. 세상의 꿀인가, 소금인가?
|
| 4. 본문 내용 |
한편, 전혀 새로운 사유 형태가 우리를 엄습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기도의 사람들이 말하듯이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주께서 약속하셨나이다"라고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케리그마가 이렇게 밝히고 있다"라고 말한다. 물론 이러한 차이가 우리의 신학 작업 기술의 부분으로서 존재하는 한, 거기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지는 않다. 이러한 작업 기술에는 본질적인 규범들과 사전에 일치된 학문적 용어들이 필요하다. 신학 연구라는 작업 속에서 기도문 형식의 용어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무리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 구사의 차이는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였고 당사자의 신앙 상태를 알리는 징후가 되었으며, 심지어는 신앙의 본질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는가?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2인칭이 아니라 3인칭을 사용해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신중하게 검토해야만 한다. 내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당신이 짐작하리라 믿는다. 이러한 인칭의 전환, 즉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당신")로부터 하나님을 연구 대상("그", "그것")으로 간주하는 태도로의 전환은 성경 말씀을 나에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닌 오히려 주해 작업의 대상으로 읽는 그 순간에 일어난다. 이러한 관점의 전환은 곧 목회자들에게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가장 해악한 질병에 전염되는 첫 단계이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말씀을 주해하면서 그 말씀을 자기에게 씌어진 하나님의 편지로 읽지 못하고 오히려 "이 본문을 설교에 어떻게 써 먹을까"하는 충동으로 읽고 있다.
- 본문 p.30 [신학생에게 주는 글] 중에서...
|
| 5. ISBN 89-318-1117-9 / \3,0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