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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기도
▒ 저 자 : 산드라 퀘린(Sandra Querin)
▒ 역 자 : 오찬규
▒ 분 류 : 경건과 생활/기도
▒ 발행일 : 2002년 11월 15일
▒ 판 형 : 46 판 양장(B6)
▒ 총페이지 : 256 쪽
▒ ISBN : 89-318-1289-2
▒ 가 격 : \7,800
고난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연단 받고 갑절의 축복과 자유를 얻은 욥의 신앙의 비밀은?
저자는 이 책에서 영혼을 깊이 파헤치고 분석하는 여행을 하고 있다. 그 여행에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을 초청하고 있다. 그녀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는 일들을 통하여 어떻게 자기의 사랑을 표출하시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은 더 충실한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더 풍성한 삶이 주어진다는 진리를 담고 있다. 이 진리를 찾고 깨닫는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와의 단순한 관계의 자리를 넘어서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그 자리에 들어가는 모든 자들에게 평강이 예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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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 문 (추천사) |
누구나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면서 성장한다. 살아가면서 그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새까맣게 잊어버린다. 소위 상황윤리라 불리는 타협의 길을 걸으면서 정직함은 온 데 간 데 없어져 버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과 자기에 대한 정직성은 항상 맨 끝 순위로 밀려난다. 어쩌다 한 번씩 하나님 앞에서 정직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볼 뿐이다. 어쨌든 정직함은 이제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 예술 양식 같아만 보인다. 우리는 종종 수많은 진리들을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버린다. 성령님이 도와주시지 않는 한 다시는 그것들을 파낼 수 없을 만큼 깊이 묻어버린다.
우리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께 용서를 구한다. 그분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자비로 인해 기뻐한다. 그분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께 우리에 대해 참아 달라고 간청한다. 마찬가지로 그분은 진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의 진리를 따라 진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내가 진리에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한, 나는 진리 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언제나 진리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은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이 귀에 박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문제에 부딪치면 더 이상 내게서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는 찾아볼 수 없다. 나는 진리에게서 돌아서서 그만 멀리 달아나 버린다. 심지어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 12:29)는 구절이 무색할 정도로, 예수님을 위해서 일한다며 불같이 열정적으로 뛰어다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불같이 뜨거운 감동을 바라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과 적당한 관계(relationship)를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친밀한 교제(fellowship)는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리스도와 건성으로 동행을 한다면 상처받을 일은 생기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인데도 그 일에 대하여 아예 귀를 틀어막고 살 때는, 설혹 봉사나 실천을 제대로 안 한다고 해도 누가 내게 와서 하나님 앞에서 부정직하다느니, 하나님을 외면한다느니, 혹 불순종한다느니 하며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미 두발 쭉 뻗고 나 몰라라 했기 때문에 책임 추궁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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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자 소개 |
- 산드라 퀘린(Sandra Querin)
9살에 복음 사역에 대한 소명을 받은 저자는 비록 담낭섬유증이라는 질병으로 30년간 시달렸지만, 열심히 공부를 해서 경영학 석사와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적적으로 병 고침을 받은 후에 대학교수직을 사임하고 전임 사역자가 되었다.
현재 미국 전역과 세계 곳곳에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고, 틴 챌린지, 예수전도단(YWAM) 등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자의 사역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치유의 능력과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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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목 차 |
서문
머릿말
1장 환난 가운데 있는 소망
2장 가장 큰 자
3장 하나님을 아는 것은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다
4장 나를 유의하여 보라
5장 예배자 욥
6장 위대함(Greatness)을 잃어버림
7장 두려움이 믿음을 파괴시킬 때
8장 슬픔이 은혜보다 훨씬 클 때
9장 당신이 하나님보다 더 의로운가?
10장 당신의 행위를 변백함
11장 우리 자신을 판단함
12장 듣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13장 욥의 기도
14장 망원경이 아니라 거울을 발견하라!
15장 당신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그들이 당신을 포로로 잡았는가?
16장 원수를 위해 기도하기
17장 당신의 결박은 풀린다
18장 새로운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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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본문 내용 |
우리가 욥의 기도를 드리려면 반드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부터 익혀야 한다. 주님께 통치권을 이양해 드리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우리를 주시하시는 그분을 신뢰해야만 한다. 시련의 마지막 단계에서 욥이 했던 기도를 드리려면, 우리는 반드시 주님께 전심을 다해 순종해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하려는 상태에서는 도무지 순종하려는 마음도, 혹은 기도하려는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혹시 기도한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대로 기도하다가 응답이 신통치 않기에 상처를 받고 기도하기를 쉬고 있지는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는 있지만, 정작 자신들의 생활 가운데 실제로 그분이 친히 개입하셔서 일하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드물다. 반쪽짜리 순종은 차라리 아니한 것만 못한 것처럼, 한쪽으로 치우친 기도는 솔직히 제대로 된 기도라고 할 수 없다. 한쪽으로 치우쳐 드리는 기도는 단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자기 맘대로 좌지우지 해보겠다는 시도에 불과하다.
우리는 통치권을 자신이 쥐고 흔들며 두려움에 시달리는 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과 의도에 순복하는 자가 될 것인지 결단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찾으시는 것은 우리 마음의 순전함이지, 우리가 얼마나 큰일을 했는지, 혹 우리의 간증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는 우리가 어떤 소명을 받았는지가 아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신다. 때로 우리가 “사역”에 너무 열중하다보면 우리 자신의 마음 상태를 무시하고 주님의 임재조차 잊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보장해 주지 못하는 값싼 보험증서에 불과하다. 우리는 업적에 치중하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의 중심을 지켜보신다. 그분은 우리에 대한 어떤 정보를 찾지 않으신다. 그런 것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들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동기를 분명히 드러내서 궤도수정을 해야만 한다.
절대로 우리가 잃어버리면 안 되는 한 가지 일은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주님과 동행을 하면 그 나머지 필요한 것들은 뒤따르게 마련이다. 주님의 위대하심(Greatness)을 우리 삶에 모셔 들이려면 우리는 기꺼이 우리들의 위대함(greatness)을 내던져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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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ISBN 89-318-1289-2 / \7,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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