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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이여, 남편을 돕는 배필이 됩시다
▒ 저 자 : 김인자
▒ 분 류 : 결혼/가정
▒ 발행일 : 2003년 05월 01일
▒ 판 형 : 46 판(B6)
▒ 총페이지 : 208 쪽
▒ ISBN : 89-318-1300-7
▒ 가 격 : \5,800
하나님이 여자를 돕는 배필(suitable helper)로 지으셨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가?
이 책은 여성 해방론자였던 저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인해 아내됨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모든 여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현대의 여성들에게는 자칫 낡은 생각, 구태의연한 옛 사고방식이라 폄하될 수도 있는 주제들이지만, 성경을 근거로 삶의 동일선상에서 남편과 나란히 가고 있는 아내의 자리, 돕는 배필로서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가족의 해체현상이 심각해지고, 개인주의적인 영향력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는 가정에 지혜로운 아내, 돕는 배필로서의 아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끌어안고 보듬어갈 수 있는 아내의 영향력을 이 책은 여실히 증명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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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 문 (추천사) |
저는 천성적으로 정의감이 강해서 무엇이나 공평치 못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 제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는 ‘남존여비’ 사상은 큰 불만이었습니다. 어머니들조차 아들은 일등 시민, 딸은 이등 시민 취급을 하면서 털끝만큼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현실, 또 여자들 스스로도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남자들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처럼 그들의 우위권을 주장하는 현실입니다. 저는 그 현실에 불만을 품고, ‘여성 해방 운동’통해 불공평한 사회악을 개선할 마음으로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
- 중략 -
인간은 마땅히 사랑을 받아야 하고 또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이상적인 결혼 생활의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저는 행복을 빼앗아간 장본인이 남편이라고 생각하여 그에게 모든 책임과 잘못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이 저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도 억울하게 여겨졌던 여자의 역할과 기능이 하나님께서 창조하고 계획하신 아름답고 보람찬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여성 해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는 공중에 날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창공을 날 때 가장 자유롭고, 물고기는 물 속에서 살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물 속에서 헤엄을 칠 때 가장 자유로운 것입니다. 물고기가 새와 같이 되어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 중략 -
결혼 생활에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랑하는 여성분들! 하나님께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기회를 드리기 바랍니다. 죽은 생명을 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당신의 가정을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기로 결심하는 그 의지적인 선택만이 당신 가정을 치유할 기회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 선택을 실천할 힘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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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자 소개 |
- 김인자
김인자 선교사는 경혼 생활과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성경 공부와 강연 등으로 미국과 캐나다, 남미 등지에서 한국 교포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저서로는 『아내들이여,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아내가 됩시다』, 『아내들이여, 남편을 세울 줄 아는 아내가 됩시다』, 『부모들이여, 자녀를 잘 양육합시다』, 『여성들이여, 행복한 여인이 됩시다』, 『부부들이여, 행복한 가정을 만듭시다』, 『성도들이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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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목 차 |
제1장 돕는 배필이란?
제2장 왜 순복하는가?
제3장 일상생활 속에서의 점검
제4장 돕는 배필의 모습
제5장 우선순위
제6장 반응과 행동
제7장 대화
제8장 육체적 관계
제9장 푯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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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본문 내용 |
우리는 자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르면 자신이 온전하지 못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만 온전한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도 온전할 수 없고, 사람은 누구나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내는 남편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 됩니다.
또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은 다른 사람도 수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죄인이었던 우리를 받아주신 것처럼 자신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 스스로를 자책할 때 우리는 스스로 겸손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생각은 예수님을 책망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우리의 더러운 것을 다 덮어 주셨어도 자신이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용서하셨는데 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합니까? 나를 용서하고 나를 내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남편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겐 남을 변화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개를 어떻게 뜯어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한 개인의 성격을 결정하는 정신적인 특징, 혹은 특성을 우리는 흔히 ‘기질’ 또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가 평소 사고하고, 행동하고, 대인 관계를 갖는 데에 이 정신적인 특성이 나타납니다. (중략) 개인을 인정한다는 것은 마치 꽃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즐기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즐길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성품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저 사람이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불행해 합니다. 그것은 마치 ‘나’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남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입니다.(중략)
결혼 생활을 돌이켜보면, 배경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며, 자라 온 과정이 다른 남편에게 저는 제가 자란 배경과 저의 성품과 저의 기대에 맞춰 달라고 자꾸 기대하고 요구했습니다. 그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무리하게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이뤄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서로 다른 점들은 서로 인정하고 적응해야 할 문제이지 뜯어고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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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ISBN 89-318-1300-7 / \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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