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레위기 19:1-8
레 19:4 너희는 헛것을 위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어 일찍 성공한 소설가가 있었습니다.
평단의 인정과 대중의 인기를 함께 얻은 소설가는 20대에 이미 많은 사람이 부러워할 만한 부와 명예를 쌓았습니다.
지중해에는 요트가 있었고, 여러 지역에 휴양을 위한 별장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사치를 부렸지만 계좌의 돈은 점점 더 늘어만 갔습니다.
그가 쓴 소설을 읽고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았다는 독자들의 감사 편지도 매일 쏟아졌습니다.
모든 것을 얻었고 원하던 삶을 살고 있던 소설가는 40세가 되던 해에 별안간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자살은 실패했지만 더 이상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방 안에서 소리만 지르다가 결국 1년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벨라미」, 「여자의 일생」과 같은 명작들을 남긴 모파상(Guy de Maupassant)의 묘비에는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는 그가 죽기 전에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얻는다 해도 죽음 앞에선 누구도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이자 유일한 의미입니다.
헛된 유혹에 빠지지 말고 진리의 복음을 굳건히 붙잡으십시오. 아멘!
주님, 저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하며 성실히 살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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