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
행6:1~7
박천수목사
(나눔의교회)
미국의 리버티 신학대학의 학장인 앨머 타운즈 교수는 그가 쓴 “10 of today's most innovative churches", 성장하는 교회 무엇이 다른가? 라는 책에서 미국에서 성장하는 10교회를 예로 들어 성장하는 교회들의 10가지 특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성장하는 교회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일까요?
첫째, 변화를 시도하는 교회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교회나 기업들은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둘째,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전략과 프로그램을 세워나가는 교회입니다. 셋째는 진부하고 전통적인 예배를 바꾸어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예비를 드리는 교회. 넷째, 소그룹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교회, 다섯째, 조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교회. 여섯째, 자기의 교회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교회. 일곱째, 전통은 고수하되 새것을 마다하지 않는 교회. 여덟째,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치는 교제와 사랑이 있는 교회. 아홉째, 꾸준한 변화를 모색하는 교회, 열번째, 지역 교구를 활성화 시키는 교회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앨머 타운즈가 말한 성장하는 교회의 10가지 특징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 부흥의 원리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장~6장 사이에 보면 초대 교회가 부흥한 부흥의 비결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부흥도 10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로, 초대교회가 부흥한 원동력은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날 많은 교회 성장학자들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부흥의 비결은 성령의 역사하심에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 하심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는 기사와 표적, 능력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2:43).셋째는 서로의 필요를 나누었기 때문이고(4:32),넷째는 가르침을 잘 받았기 때문이며(5:42) 다섯째는 힘써 모였기 때문입니다(2:46). 여섯째는 기도에 힘썼기 때문이고(2:42), 일곱째는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는 환난과 핍박과 사도들이 투옥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을 극복했고 부흥할 수 있었습니다. 여덟 번째는, 참사랑의 친교를 나누었기 때문이며(2:46) 아홉 번째는, 서로 한 뜻과 한 마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2:32) 마지막 열 번째는 인정받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는 이상과 같은 10가지의 원리들에 의해서 부흥하고 크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6장에 보면 이렇게 성장하는 교회를 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더욱 더 힘을 기울이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초대 교회는 교회가 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 조직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초대 교회의 부흥의 원리와 조직의 원리를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가 더욱 더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내렸던 위대한 결단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목회자는 목회자의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초대 교회가 부흥할 때 한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구제하는 일에 있어서 일어난 문제인데 핍박 때 타국으로 피신하였다가 돌아 온 헬라 파 유대인들보다 처음부터 본국에서 살았던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 더 많은 구제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부흥하는 마당에 문제가 발생하자 초대 교회는 그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문제가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어느 교회든지 문제는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특히 교회가 부흥할 때 항상 문제가 일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할 때 문제도 함께 야기되지만 그 문제를 잘 해결할 때 우리는 더 큰 부흥을 이룰 수 있음도 명심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가 이처럼 구제로 문제가 야기 되려할 때 사도들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요? 사도들은 자신들의 할 일을 먼저 찾고 자신들이 해야 할 우선적인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일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4절에 보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우선적인 일로 생각합니다. 사도들은 부흥하는 교회를 더 효과적인 부흥하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서 봉사와 행정적인 모든 일을 일곱 집사를 세워서 맡기고 자신들은 복음증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도와 말씀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그것이 자신들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목회자는 기도와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전무해야합니다. 목회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기도와 말씀입니다. 목회자가 기도하지 아니하고 진리의 말씀을 바로 증거 할 수 없다면 그 목회는 이미 가장 중요한 핵심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와 말씀을 전하는 일에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루마니아의 리처드 범브란트 목사니은 항상 기도와 말씀 증거에 최선의 삶을 살았던 분입니다. 그가 루마니아 공산치하에 있을 때 모진 박해를 받고 감옥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그 감옥에서도 자신의 할 일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자신의 할 일이 기도와 말씀 묵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다가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성경에 365회나 기록된 것을 발견하고 매일 하루에 한 구절씩 그 말씀을 읽으며 365일을 보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했습니다. 목회자는 어떤 환경, 어느 처지에 있든지 기도와 말씀에 전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느 연로한 목사님이 많지도 않은 교인들에게 설교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기력이 점점 쇠하여졌습니다. 그러자 그의 교인이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청중도 많지 않은데 설교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모르는 소리요, 나의 청중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시오. 만약 천사가 보고 있다면 그리스도를 위해 이 땅에서 하는 어떠한 일도 하찮은 것은 하나도 없소이다” 이 목사님은 비록 청중은 많지는 않지만 자신의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식한 목사님이었습니다.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무해야 합니다. 특히 성도들도 이일을 위해서 협력하고 도와야 하며 목회자들이 기도와 말씀에 전무할 수 있도록 내조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교회는 점점 더 왕성해 가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둘째로, 성도는 신실한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목회자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목회자와 함께 주의 일에 힘쓸 수 있는 신실한 동역자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6장에 보면 사도들은 구제하는 일과 교회사역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7명의 집사를 선출합니다. 다시 말해서 주의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신실한 동역 자를 세웠습니다. 그럼 사도들이 세운 신실한 동역 자는 누구입니까? 아니 어떤 사람들을 신실한 동역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는지요? 3절을 보십시오. 사도들은 신실한 동역자의 기준을 성령과 지혜와 칭찬 듣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고, 5절에 보면 믿음의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점점 더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가가 있어야 하고 칭찬 듣는 동역자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이런 일군들로 인해서 부흥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목회자가 능력이 있고, 목회자가 뛰어난 리더십을 갖추고 교회를 이끌고 나간다 할지라도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과 성령과 지혜와 칭찬 듣는 동역자가 없다면 그 목회자는 날개 없는 새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 성장학자는 이런말을 했습니다.“목회자가 하늘을 나는 새라고 한다면 한쪽 날개는 성령이요, 한쪽날개는 평신도이다.” 목회는 성령의 능력과 성령의 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한 동역자가 없다면 부흥을 이루어가는 목회를 할 수 없습니다. 어느 신학자는 “바울이 위대한 목회자요, 신학자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곁에 있었던 동역자들 때문이다”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F.F 부루스는 그가 쓴 책 “바울곁에 사람들” 이라는 책을 통해서 동역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에게 인식시켜주고 있습니다. 바울 곁에는 믿음과 성령과 지혜와 칭찬 듣는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하여 목이라도 내어놓는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이런 동역자가 있을 때 선교의 부흥은 불타오를 수있고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는 것입니다. 제가 어느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예배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은 그 교회를 개척하여 30년동안 그 교회를 섬겨왔습니다. 그 목사님이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이런 말씀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30년동안 이 교회에서 목회 하는 가운데 나와 함께 지난 30년을 동고동락한 장로님이 한 분계십니다. 그 분은 지난 30동안 모든 것을 나와 함께 한 나의 분신이었습니다. 오늘의 이 시간은 지난 30년동안 함께한 그 장로님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사님의 그 소리를 듣고 부러움에 그 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30년을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라면 그 동역자가 얼마나 축복된 동역자일까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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