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365일
종합 설교
새벽 설교
성경 공부
   


나침반사람들
진정한 교회 / 마 16:13-20
http://
(ip : 210.97.183.33  2009-03-11작성)

교인들 가운데도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불신자들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신불신간에 교회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이유는 교회를 사회적 기관으로 보는데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 집회를 갖습니다. 그러나 집회가 있다고 해서 다 교회는 아닙니다. 또한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 친교와 교제를 나누며 서로 돕는 구제와 봉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해서 교회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보면 교회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여 비방의 말을 쉽게 내뱉고 있습니다.----- 교회가 뭘 하는 곳이냐, 교회가 왜 이리 잠잠하냐-----이것은 교회를 모르고 하는 비판입니다.

교회는 운동기관이 아닙니다. 불의에 저항하는 혁명단체가 아닙니다. 그리고 교회는 사회단체도 아닙니다. 먼저 이런 점을 이해할 때 교회의 참다운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사회 속에 존재하다 보니까 그 사회적 요소가 교회에 들어와 여러모로 세속화 하므로 본질에서부터 이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비교회적인 요소들을 얼마나 깨끗이 지워버릴 수 있느냐에 따라 교회는 성장의 생명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교회는 성경에서 보여주는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역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럴 때에 교회는 진정한 교회가 되고 순수한 교인이 되어 교인들의 마음속에 순수한 성서적 교회 상이 정립되면 교회는 올바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중세 때 극심한 타락으로 교회의 본질을 상실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유진영 뿐만 아니라 공산권속의 교회들까지도 타락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동구권의 교회는 수많은 핍박과 고난과 순교를 치루면서도 교회의 순수성을 이루기 위한 개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상(icon)을 섬긴다든가 유물을 하나님처럼 소중히 여기며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제단에 촛불을 켜놓고 집에 돌아가도 그 촛불이 꺼질 때 까지는 자기의 기도가 계속된다고 믿고들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오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개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개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종교개혁이란 무엇입니까? 변질되어 가고 있는 교회가 성경이 보여주고 있는 본래의 교회로 돌아가는 행위를 종교개혁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인본주의와 세속주의 요소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교회의 참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교회 상을 재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교회의 본래적 모습을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1. 진정한 신앙고백을 기초한 교회를 말합니다.
    15-16절에 보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 십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은 나의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이 고백 위에 교회는 성립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진정한 교회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 고백이 분명해야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 이십니다.------ 이 고백 위에 교회가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고백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고백을 기독교의 원리에 대한 합리적 이해나 지식을 뜻하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뭘 깨닫고는 그것이 고백인 줄로 착각합니다. 또한 내가 아는 것을 입으로 말했다고 고백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백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진실하고 충성된 응답입니다. 온 인격과 온 생명을 바치는 헌신적 결단의 고백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 고백과 함께 여기에 생명을 위탁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충성을 맹세하는 그런 기간을 고백이라고 합니다.

고백을 맹세하는 가장 좋은 비유가 바로 결혼서약입니다. 결혼식 때에 주례자가 두 사람을 세워놓고 묻습니다. “옆에 있는 이 사람을 괴로울 때나 평안할 때나 항상 사랑하겠느뇨? 그리고 끝까지 정절을 지키겠느뇨?”라고 묻습니다. 반드시 “예”라고 대답해야만 결혼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고백입니다.

만난지 한달도 되지 못해서 결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가 안다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또 얼마나 사랑하겠습니까? 서로 아는 것은 몇 가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 사람을 평생 반려자로 삼겠습니다. 평생 사랑하겠습니다”하고 만천하에 사랑을 약속합니다. 이것이 고백입니다.
여자의 입장에서 보아도 그렇습니다. 자기 자신도 못 믿는 세상에 어떻게 그 남자를 믿고 그에게 일생을 바치겠습니까? 그러나 “내가 그를 평생 남편으로 모시고 사랑하겠습니다” 하고 만천하에 사랑을 약속합니다. 여기에 운명을 겁니다. 이런 것이 고백입니다.

여러분! 신앙고백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고, 그 은혜에 감격하여 응답하고, 나아가 여기에 내 운명을 바치는 것입니다.

충성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내 목숨을 바쳐서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주님은 나의 구주십니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이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이 위에 교회가 서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정한 신앙고백을 하는 성도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교회는 진정한 교회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뜻으로 모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베드로가 고백할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동안 배우느라고 수고했다고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말씀하셨을 뿐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주도적인 사역이 있습니다.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알게 하신 것이요, 깨닫게 하신 것이요, 인도하신 것 입니다. 그리고 오늘에 이르러 고백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신앙고백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모인 곳이라면 그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친교라든지, 개인의 어떤 소욕을 이루기위해서 즉 세상의 출세나 복 받기를 위해서라든지, 병 낫기를 위해서 모였다면 이미 교회의 성격을 상실한 것 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없이는 아무도 “주”라고 고백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붙드시어 주님 앞에 나와 고백케 하시는 것입니다. 이거야 말로 엄청난 기적입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3. 그리스도의 교회입니다.
   18절에 보면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일인칭 대명사가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15절에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7절에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절에는 “내가 네게 이르노니” 그리고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19절에는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이 모두가 그리스도의 교회를 증거해 주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교회든지 사람들이 주인노릇 할 때에는 교회가 아닙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교회의 설립유공자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교회의 설립자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다만 우리 모두는 그의 지체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 하나 하나는 그의 지체가 될 때에 진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4. 약속이 있는 교회입니다.
   교회에는 영원한 종말론적인 약속이 있습니다. 그 약속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1) 천국열쇠를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구라파 교회를 보면 사도들이나 성자들의 동상이 죽 늘어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베드로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동상 밑에 베드로라고 써 붙인 것이 아닙니다. 그 동상 가운데는 손에 커다란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베드로 입니다. 그런가 하면 큰 칼을 쥐고 있는 동상도 있습니다. 그 분이 바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는 천국 열쇠를, 바울에게는 말씀의 검을 주셨습니다.

교회는 천국열쇠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하여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받고 교회를 통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문제를 종종 잊을 때가 있습니다. 교회는 봉사기관이 아닙니다. 구제기관이 아닙니다. 천국 가는 기관입니다.
물론 봉사와 구제가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이 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를 통한 구속사역이 근본이요 최우선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권세, 이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있는 것입니다.

  (2)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하신 약속입니다.
      이것은 최후승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최후승리, 종말론적 승리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공산권이 여기저기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승리입니다. 공산주의가 온 세상을 덮어갈 때에는 온 세계가 다 빨개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바로 교회의 승리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권세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승리의 약속을 믿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기원은 그리스도시요, 고백의 내용도 그리스<




다음글 : 모세 같은 아이 / 히브리서 11:23-26 (나침반사람들)


       



copyright ⓒ 2004 Nachimvan Publishing C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