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 모두 기도하십시다 *****************
딤전2:1-4
수고로이 기도함이 먼저 역사해야 교회가 든든히 서 간다는 사실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교역자가 기도하지 않으면 능력을 받지 못합니
다. 능력없이, 주님의 도움이 없이 설교하니 그의 설교는 갈팡질팡하고,
그저 생각이나 전달하는 설교이지 영적으로 성도들을 되살리는 설교를
할 수 없기에 안타까운 일입니다. 장로가 기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자신의 믿음이 자라지 않는 것은 물론 "나는 장로다"하는 권위만 자꾸
찾게 됩니다. 결국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의
걸림돌이 됩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교회를 위하여 늘 무릎을 꿇고 간구
하는 장로는 모든 문제를 믿음과 연관지어 말하기 때문에 교회에 유익이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 벌어집니다. 성도들이 기도하
지 않으면 교회가 힘을 잃게 됩니다. 군대를 생각해 보십시요
아무리 장교가 많아도 사병이 없으면 전쟁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습니까?
좋은 무기로 적진지를 초토화시킨다해도 결국 소총부대가 있어야 적을 진멸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이 다 함께 모여 열심히 기도하는 예루살렘
다락방 기도운동이 일어날 때, 오순절 성령받는 것처럼 능력을 받게 되고
그리고 베드로가 감옥에서 천사의 도움으로 풀려 나오는 것처럼 교회의 어
려움이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온 성도나 직분받은 자는 당연히 기도
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합시다.
**** 1. 기도를 쉬는 것은 罪입니다.
삼상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도로 너희를 가르칠 것이라고 사무엘선지자가
선언했습니다. 저는 이것을 사무엘선언이라고 부릅니다. 사사는 정치적인
문제와 종교적인 문제를 아울러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사울을 기름부어 왕
으로 세웠기에 사무엘사사의 정치가로서는 은퇴선언이요, 이제는 선지자 또
는 제사장으로서만 즉 신앙지도자로서만 활동하게 될 때,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과 가르침"을 결코 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사무엘선언에서 중요한 사상을 발견합니다.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
겠다고 했으니 기도를 쉬는 것을 죄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먼저 큰 일을
행하기에 앞서서 기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하지
못한 죄, 기도할 것을 가르치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나 홀로 기도
한 사실만 가지고는 주님 앞에 바로 설 수 없습니다. 나도 기도할 뿐 아니
라 내 주변의 사람들이나, 내가 맡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만들
지 못했으면 그 죄도 회개해야 합니다. 기도를 쉬고 있는 성도들은 죄인들
입니다. 물론 예수 십자가의 구속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의인되었습니다. 그
러므로 본질적인 면에서는 죄인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면으로는
구원받았겠지만 사명적인 면으로 볼 때 죄인들이란 말입니다. 기도를 쉬면,
기도하지않으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존재인지를 모릅니다. 다시 말하면
사명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죄인이 됩니
다. 나의 사명을 그저 주일에 한번 주일 낮 예배에 참예하는 것으로 만족히
여긴다면 그의 신앙은 언제나 어린아이의 믿음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
입니다.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고자 할 때에 믿음이 자랍니다. 마16:24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본문의
자기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종종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자식이 말썽을 부릴
때에 말하기를, "내 자식이 내 십자가입니다", 또는 병든 부모님을 모실 때
에 "그 분은 저의 십자가이기에 ..."하면서 십자가의 수준을 자기 한탄의
수단으로 사용함을 봅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그런 일을 자기 십자가
라고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어쩔 수 없이.... 한탄하시면서" 우리의 죄
를 위한 십자가를 지셨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말씀은 당연히 "하나님 또는 하나님의 나라
나아가서 하나님의 교회와 관계된 사명의 십자가"를 말씀하심을 알아야 합
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로 인한 십자가를 지시며 수고하시는데, 어찌 우리
는 주님을 위한 사명의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자 꽁무니를 뺍니까? 기도
하지 않으면 자기의 사명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앞에 죄인이 됩
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민족을 위한 문제, 교회를 위한 문제, 가정의 문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의 문제들에 대하여 전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사명에는 무지무각한 존재로 전락하게 됩
니다. 그래서 기도하지 않는 성도들은 사명에 관하여는 죄인이 됩니다. 이
죄를 하나님이 적은 것으로 여기실 줄 아십니까? 우리의 직분이 중하면 중
할 수록 기도하는 분량이 많아야 하며, 감당하는 분야가 많을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진실로 회개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2.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이 죽게 됩니다.
출27:20이하 말씀입니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
어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
을 켜되 아론과 그 아들들로 회막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
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대
대로 영원한 규례니라"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해야 할 제사외에 중요한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등불을 간검하는 일이요, 향을 피우는 일입니
다. 이 일은 매일의 일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이어서 매일 제비뽑아 죄를 짓
지 않은 제사장이 감당하게 했습니다. 제비뽑음은 하나님이 직접 성결한 자
를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간검은 제사장이 하지만 등불을 켤 수 있는 재
료는 백성들이 매일 가져와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온 백성 모두가
합해서 기도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등불을 끄지말라고 했습니다.
향을 피우라고 했습니다. 이 일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면 죽습니다. 하나
님이 불을 내리셔서 죽이신 예가 레10장에 나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지
않으면 사명적으로 죄인인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이 죽
게 됩니다.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를 감동시키고, 우리를 인도할 자리를 잃
어버립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이 없고 점점 영혼이 메말라 가고 결국은 죽게
됩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한탄을 들어보십시요. 히5:12, "때가 오래므로 너
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
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
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
지 못한"자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사도가 말씀한 것처럼 벧전2:2, 갓난 아
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
에 이르도록 자라게 함이라고 한 말씀과는 전혀 다릅니다. 오래 믿으나 체
험이 없고, 아직까지 깊은 신앙적인 확신을 가지려고 하지 않으니 젖이나
먹는 아이의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히브리서의 기자의 걱
정은 조금 있으면 젖도 제대로 먹지 못할 자리에 들어가서 영혼이 죽게 될
것에 대한 염려입니다. 성도여, 젖이나 먹는 어린이정도의 성도로 만족하십
니까? 너무 깊이 믿음의 자리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스스로 자제하십니까?
그러면 불원간에 젖도 제대로 못먹는 자가 되어서 영적으로 메말라 죽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합니다.
젖을 먹는 자리에서 단단한 식물 즉 연단을 받아서 선악을 분변할 수 있는
것을 체험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찌 가만히 누워서 내 영혼이 죽
기를 바랄 것입니까? 일어나 머리를 드십시요. 주님이 구속의 날이 가까왔
습니다. 일어나 깨어 기도하십시요. 주님의 아름답고도 치밀한 그리고 너무
나 자상하신 그 응답을 심령속에 체험해 보십시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축복이요 기쁨입니다. 이제 죽음의 자리에서 일어나 생명으로 나아가도록
기도에 힘쓰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3. 기도하려면 절제가 따라야 합니다.
본문 2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경건과 단정은 절제에서
나옵니다. 갈5:22-23의 성령의 열매를 보십시요. 마지막 열매가 바로 "절
제"입니다. 벧후1장의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열매를 보십시요. "절제"
가 반드시 나옵니다. 삶을 절제하지 않고는 결코 기도할 수 없습니다. 쾌락
적인 일을 다 맛보고 결코 기도할 수 없습니다. 오락적인 일에 몰두하면서
기도에 힘쓸 수는 없습니다. 사회적인 일에 마음을 다 빼앗기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나는 이렇게 바쁘다"고 미리 마음을 정해놓은 사람은 평생 기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믿기로는 우리에게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24시간밖에
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제가 믿고
있는 사실은 바쁠수록 시간이 많이 난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살
아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TV를 보는 시간도, 취미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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