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 귀신들린자와 만난 예수 ****
성경본문: 막5:15-20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요절 : 막 5:15)
샬롬 컬의 ‘사탄의 돌출’이란 책을 보면 현대는 마귀가 기지개를 펴고
제멋대로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과학이 극도로 발달한 21세기를 향한 지금 무슨 귀신이
있고 귀신의 역사가 있는가?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귀신은
오늘날 수많은 개인과 가정과 생활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
경제, 문화에도 끼여들어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하여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5장 8절 말씀에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귀는 배가 고파서 화가 난 것처럼 울고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 계시록에 있는 말씀을 보면
마지막 때 마귀의 역사가 강해서 열 뿔을 가지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
마귀는 수단과 방법을 다하는데 교회에 들어가면 교회가 어지러워지고
주의 종에게 들어가면 주의 종이 정신을 잃어버려 혼미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귀신이 무섭게 역사 하는 이 위기의 시대에 사는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는 하나님께 향한 우리의 위대한 신앙고백을 통해서 믿음으로
승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요즈음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준 통쾌한 화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룩한 차범근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며칠 전 외국 손님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타워호텔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우연히 차범근 감독을 만났습니다. 그는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의 기도해 달라는 의미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경기를
할 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감독이 경기를 운영할 때 영감을
주셔서 정확한 운영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신문기사에 난 그의 고백을 보면 차 감독은 민족의 성원을 이뤄야만 하는
중압감에 때로는 가슴이 저며올 정도로 고독할 때가 있고 힘들 때가
있는데 그때는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기도 부탁을 하고, 경기를 앞두고
숨막히는 고통에 시달릴 때는 그때마다 엎드려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기도하는 것이 그의 삶이요
신앙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그의 기도하는 모습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또 그는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 응하면서 꼭 “주님께
감사한다.”는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김용옥 교수는 일간신문의 지면을 통해 빌리 그레이엄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전도사가 돼가고 있다고 비꼬면서 신앙적 표현을
금할 것과 기도는 골방에서나 하라는 훈계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이며
지도자인 그가, 최소한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한 차 감독과 선수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했어야 할 그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말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세상은 시기와 질투로 야단스러운 시끄러운 세상이
됐습니다.
저는 오늘 귀신 들린 사람과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정신이상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정신이상이란 말은
학술용어입니다. 성경에는 귀신, 사탄, 마귀, 악령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역할을 살펴보면 귀신은 예수를 믿지 못하도록 불신자로 남아있게
합니다. 그리고 사탄은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 신앙에 병을 줘서
불신자처럼 신앙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사탄은 유혹(temp)을
합니다. 마귀는 정책을 세워 가지고 고도의 정치를 합니다.
이에 관하여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에베소 6장 10~12절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0~12)
본문에 나오는 이 귀신 들린 사람은 거라사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성지순례를 가보면 거라사 지방이 얼마나 발전을
못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귀신이 역사 하는 동네는 무당이 많아지고
발전을 못합니다. 금호동도 옛날에는 귀신이 많고 무당들이 한 집 걸러
한 집이 있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금호동은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도덕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만 하기
때문입니다.(요 10:10)
그러나 1960년대에 성령의 바람이 금호동에 불었습니다. 그 후로
금호동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금호동에서 30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의 생활을 지켜봤습니다. 그 당시 금호동에는 술집도 많고
깡패도 많았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방도 못 얻었습니다. 찬송도 못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만나기만 하면 남을 헐뜯고 남의 허물과 흉을
들추어내는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말만했습니다. 저는 요즘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보면서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거라사 지방은 귀신이 점령한 지방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무덤사이에서 거처했습니다. 그는 힘이 얼마나 센지 쇠줄로 묶어 놓아도
그 쇠사슬을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몸을 돌로 쳐서
피투성이가 됐습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치료함을 받고 묶음에서 해방되고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통해 구속함을 얻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철야예배시간에 유정임 집사님의 간증에 목사님 꿈을
꿨는데도 마음에 평안을 얻고 기쁨이 있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하물며 예수님의 꿈을 꾸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대화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나를 괴롭히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귀신이 굉장히 괴롭혔습니다.
신앙이 있는 사람과 있으면 신앙이 없는 사람은 괴로워합니다.
여러분들도 예수 믿기 전에 성경 들고 교회 가는 사람을 보면 “에이,
재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 왜 성경
들고 가는 사람이 재수가 없습니까? 그것은 그 사람의 속에 귀신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니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둘째, 자기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님 앞에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귀신을 보고 “네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었습니다. 그 귀신은 군대귀신입니다. 군대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사명입니다. 만일 적을 안 죽이면 자기들이
죽습니다.
여러분!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은 유인작전으로 수나라의 대군을
무찔러 대승하고 적군을 섬멸했기 때문에 유명합니다. 연개소문도
함정을 만들어 적을 모두 끌어다 놓고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죽였습니다.
군인은 죽이는 것입니다. 귀신 가운데도 죽이는 귀신이 있습니다. 에덴
동산도 아담과 이브의 불순종의 죄는 행복을 깨뜨려 버리고 그들을 죽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는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고 죽게 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귀신은 이 귀신 들린 사람을 죽이려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 괴로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를 죽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에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예수님은 그에게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하고 귀신에게 명했습니다. 그
귀신은 예수님께 화해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귀신은
비인격적이기 때문에 신사적으로 하면 안됩니다. 그 귀신은 자기들로
하여금 저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이 돼지 떼에게 들어갈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 귀신이 돼지떼 이천
마리에게 들어갔습니다. 돼지떼 이천 마리가 귀신이 들어가자 마자
정신을 잃어버리고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달아 몰사했습니다.
돼지 떼가 몰사한 다음 그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여지고 깨끗이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함께 동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허락지 아니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다음의 세
가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1) 집으로 돌아가라
주님을 만난 사람은 가정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다보면 집과 멀어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가정을 대단히
중요시 여겼습니다.
1950년대 부흥을 이룬 나운몽 장로와 박태선 장로가 있습니다.
나운몽 장로의 설교는 구국설교였고 예언서를 중심으로 한
설교였습니다. 그리고 박태선 장로는 병든 사람을 고치는 치료의 역사를
했습니다. 그들은 그 은혜 받은 사람들을 다 용문산으로 끌어내고
신앙촌으로 끌어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잘 믿는 아내와 믿지 않는
남편이 헤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박태선 장로는 신앙촌으로 들어가야
주님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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