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자료원: 금호제일교회 장광영목사
성경본문: 요3:31-36
본문 성경 : 요 3:31~36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절 : 요 8:31~32)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지켜주심과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내가 살아도 주 위해 살고/
/이제 내가 죽어도 주 위해 죽네/
/하늘영광 보여주며 날 오라 하네/
/할렐루야 찬송하며 주께 갑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요/
/사나 죽으나 사나 죽으나/
/날 위해 피 흘리신 내 주님의 것이라/
교회력에 보면 시월은 종교개혁의 달입니다. 종교개혁이 시월에
성공되어졌기 때문에 시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주일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종교개혁을 했던 그들의 신앙을 생각하면서 진리가
자유롭게 한 은혜와 축복을 함께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을 잘 믿고 말씀 안에서 진실 되게 행하면 진리가
있어서 많은 사람을 자유하게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다른 목적으로 비진리 가운데 있을 때 교회는
부패하여지고 세상과 멀어지는 교회가 되어집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교회는 진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 교회는
능력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와서 편히 쉼을 얻고 은혜를 받고 기쁨을 누리고 소망을
가지고 승리의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특별히 15, 16세기는 기독교의
암흑시대입니다. 카톨릭과 희랍종교로 나뉘어졌고 서방교회와
동방교회로 나눠졌습니다. 카톨릭 영향을 받아서 지내오던 기독교가
몰락하기 시작합니다.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면서 많은 신앙인들이
물질로 치우쳐갔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을 우선으로 하던 교회들이
하나님 말씀에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믿는 의미로 ‘절대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예수’(Sola Jesus), ‘절대 신앙’(Sola Fide)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멋있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인본주의로, 물질만능주의로 퇴색해 버렸습니다.
한국 기독교는 가난했을 때 희망이 있었습니다. 초라한 예배당에 난로를
피우고 연기에 눈을 비벼대고 재채기를 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예배 속에 눈물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습니다. 냉난방이 잘 된 좋은
환경에서 육체적으로는 편리하게 살지만 영적으로는 퇴색해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난해서 남의 집 셋방을 살 때도, 매를 맞아도, 핍박을 받아도 구애치
않고 주님을 열심히 믿었던 때를 회상해 봅니다. 그 때와 비교해 보면
주님과 멀어진 우리의 신앙생활을 보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진리 안에서 참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5장 7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여러분의 마음속에 주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거짓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유혹합니다. 그것은 인본주의, 세속주의,
쾌락주의인 것입니다. 인본주의는 인간이 만물의 주인이요 인간의
운명을 인간 스스로 결정한다는 사상입니다. 인본주의는 마귀가 만들어
놓은 함정입니다. 세속주의는 인간에게 주어진 유일한 삶은 이 세상의
삶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富貴榮華), 공명(功名)을 누리는 것을 삶의 최대목표로 삼고
살게 됩니다. 자기 마음대로,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세속적인 사람이며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반드시 하나님 중심주의로 거룩하고 의롭게 그리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쾌락주의가 가져오는 거짓이 있습니다. 쾌락은 사람 속에
참된 사랑의 가치와 목적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육신의 쾌락은 인간을
타락시킬 뿐입니다.
사람이 세상에 살 때 괴롭고 슬픈 일을 당해도 의와 진리를 위해 살면 그
영혼 속에 참된 평안과 기쁨이 다가옵니다. 오직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주님 안에서 참 평안과 기쁨을 얻는
것이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님만이 우리가 참 인생을 살아가는 해답과 성공의 길이 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말씀 안에 거하여 진리를 알고 행하면 참 제자가 된다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진리가 무엇인지 아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진리는 생명입니다.
여러분과 나는 죄값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을 이기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내가 사는 것도
주님의 것이요 죽는 것도 주님이요 사나 죽으나 나는 주님의 것이라는
신앙고백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진리 안에 있다는 말은 생명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이
되셔서 영원히 사는 축복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진리는 사망을 당한
사람을 구원해 줍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여러분은 가끔 “이 죄인”, “이 죄인”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죄가 없습니다. 아무도 여러분을 정죄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내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죄는 우리를 무엇으로 결박할까요?
죄의 결박은 질병입니다.
과학문명이 발달되면 질병이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 세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병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장질부사라고 하는
열병을 많이 앓았습니다. 그 병은 사흘동안 열이 많이 납니다. 그때
마이신을 먹으면 열이 내립니다. 그래서 그 약을 신통한 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반신불수가 일어나고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했습니다. 38년된 환자도 예수를 만나고
깨끗이 치유를 받았습니다. 죄는 우리에게 죽게 하는 병을 가져왔습니다.
과학이 발달됐으면 오염되지 않은 공기 속에서 사람이 먹을 것을 만들어
내면 좋은데 그렇지를 못합니다.
육체는 하나님이 흙으로 빚으셨기 때문에 반드시 땅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땅도 오염됐습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나오는 모든 곡식도 농약오염으로 마음놓고 먹을 것이 없습니다. 물도
공해로 더렵혀져 마실 물이 없습니다.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우리가 꼭 먹어야 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마 15:11)
사람의 속에서 나오는 것은 우리를 더럽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우리를 깨끗하게 합니다. 우리는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말씀처럼 우리는 겁낼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만 주야로 묵상하고 읽고 듣고 성취하면 생명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마가복음 16장 18절에는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진리는 화목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 3:25)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참 인간이 되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화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를 화목 시켜 주셨습니다. 즉
우리 주님은 화해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산상보훈의 말씀을 통해 마태복음 5장 9절 말씀을
통하여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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