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성경 : 롬 10:4~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요절 : 롬 10:9~10)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피부색이 검든 희든,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지식이
있든지 없든지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캄보디아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습니다. 캄보디아는 전쟁으로 괴로움을 당해 정치가 안정이
안되어 많은 혼선을 이루는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그 곳에 선교하러 갔던 선교사 한 분의 가족이 모두 희생된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또 의료지원을 위해 갔던 의사, 약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참사를 당했습니다.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희생자들로 인해 슬픔에 잠겨있는 그
와중에도 희생자들 구조보다는 승객들의 귀중품 약탈에 열을 올리는
좀도둑들 그리고 구조대원들, 그것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무방비
상태에 있는 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50년대, 60년대를
생각해보며 우리 나라가 받은 하나님의 축복이 굉장히 큰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통령 지낸 사람들이 엄청난 축재를 하고 또한
국민들 모르게 엄청난 치부를 한 것이 드러났을 때 우리 나라에 노동자
한 사람이 돈 3백만 원을 가지고 호텔에 올라가서 유리창 밖으로 만
원권짜리를 다 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일로 정치인들을 풍자한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한심한 일은 3백만 원을 뿌렸는데 파출소에
신고한 돈은 3만 6천원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우리도 나을 것이
없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복음을 바로 전해야 되고 바로 믿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에 미치고, 권세에 미치고, 남이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나만 잘되면 된다는 이런 의식이 이제는 바꿔져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함께 잘 살고 바르게 살고 복되게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꼭 알아야만 합니다. 이 구원의 복음을 소유한 우리가 남을
성공시켜 주는 삶을 살 때 크게 감사할 일이 생기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만민에게 전해서 함께 잘 살게 하는 축복이
여러분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최근 비행기 사고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만나서 슬픔 속에 잠기는가 하면 가난으로 영양실조가 되어
병들어 죽어가고 폭군 지도자를 만나서 억울하게 말도 못하고 피해를
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삶의 기쁨을 주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감격과 기쁨을 줄 것입니다.
강자를 만나서 약자가 희생당하는 일은 참으로 처참한 일입니다. 저는
“동물의 왕국”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무서운 맹수들에 의해
희생되는 힘없는 초식동물들을 보면서 비록 짐승의 세계지만 애처로움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마 공격하려는 맹수를 막아 약한 짐승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복음이 주는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몇 몇 특정한 사람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만민을 위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가난한 자에게, 병든 자에게, 약한
자에게, 고난을 받는 자에게, 외로운 자에게, 고아나 천민 누구에게나
복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즘 흔하게 오고가는 말 가운데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이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하는데 '복음'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니 이 스트레스를 초월하는 힘을 줍니다. 여러분과 제가 살아가는
사회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우리에게 많은 억압을 줍니다. 그러나
이 구원의 복음은 모든 억압당하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안 그리고
영생을 얻게 합니다. 만민에게 구원을 주는 복음의 역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복음은 인간을 모든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죄를 범한 후에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죄는 값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 값의 요구는
죽음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6장 23절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망을 가져온 우리는 참 기쁨이나 행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죄의 집요한 구속은 인간에게 부조화를 이루며
불의를 유발케 하고 이로 인하여 근심과 번민 그리고 고통, 실패를
당하게 해서 사람들을 비통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구원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근심과 번민 그리고 고통과 실패에서 해방되어져서
우리를 기쁘게 그리고 만족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2~3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유앙 겔리욘, 즉 복음은 우리를 구원시키는 역사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구원의 복음이 여러분의 가정, 자녀, 형제 자매 위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전세계를 구원하시려는 역사를
이루어 드리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한 믿음의 경주를
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의 노력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루어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복음은 축복을 만들어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복음 속에는 무한한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은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게 됩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에 대해서 신명기 28장 2~7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 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이 세상은 피곤한 세상입니다. 사람들은 경제가 발전하고 성공만 하면,
돈만 있으면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경제가 발달되어
지니까 버려지는 폐기물 때문에 우리는 시달리며 살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우리가 쓰는 모든 것이 깨지거나 또 못쓰게 되어도 흙하고 다
동화가 되어서 우리에게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우리
인간의 두뇌로 사고하여 만든 모든 과학의 유산물들이 우리에게 막대한
피해를 갖다주는 환경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72편 17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인간이 만든 환경과 물질문명은 인간에게 궁극적인 축복과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우리를 복되게 하십니다. 복음은 바로 이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셋째, 복음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역사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디 가서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길을 마음대로 걸어다닐 수가 없는 세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학교 길을 오가며 납치를 당해 부모들을 애태우는 기사를 종종
봅니다. 이제는 사람이 무서운 불신의 세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평안을 원하고 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는 것을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 안에서 이 평안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평안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온 조그만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The
Word of God(하나님의 말씀)'이란 책입니다. 그 책의 내용 중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가난이 있었느냐? 멸망이 있었느냐?
불안이 있었느냐? 그렇다고 하면 당신들은 불신앙일거요.”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능력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 평안이 있습니다.
1945년 세계 2차대전이 종료되고 전세계는 불황에 휩싸여 있을 때
기독교인들이 만들어 낸 것이 ‘Tres Dias’라는 운동이였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서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이
운동은 1948년에 시작된 운동이지만 우리는 이제 한국에 와서 그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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