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자료원: 금호제일교회 장광영목사
성경본문: 엡6:10-13
요즘 뉴스에 보도되는 것에 의하면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는
교통경찰관이나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오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귀들이 우리들의 신앙을 오염시키기 위해 날뛰고
있는 이때 우리가 마귀로부터 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를 보호하는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
금년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우리 교인들이 무슨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전천후 신자가 됩시다.”
“오뚝이 신자가 됩시다.”
“값진 신자가 됩시다.”
그러므로 어떤 바람이나 환난이나 병이 닥쳐오더라도 넘어지고 쓰러지는
자가 아니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전천후 신자,
오뚝이 신자, 값진 신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은 우리의 신앙을 파괴시키려고 하는 마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며칠 전에 방문을 닫고 선풍기를 켜 놓은 채 잠자던 두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까닭은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 산소공급이
결핍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신앙도 믿음과 은혜와 기도와 말씀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여러분을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마귀는 우리에게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독가스를
뿜습니다.
마귀는 마치 오징어나 문어가 먹물을 뿜는 것처럼 독가스를 뿜어내는데
그것은 의심케하고 게으름을 피우고 신앙이 나태하게 만듭니다.
마귀의 독가스는 우리의 정신을 헷갈리게 합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이
흐트러지기 시작하면 이것은 이미 흑암의 권세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스승도 부모도 형제도 몰라보면서 떠들어대기만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아서 마귀의 독가스에서
벗어나 아! 저분이 하나님이구나. 저분이 나의 신앙을 지도해 주시는
영적 지도자인 목사님이구나! 하고 분별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마귀는 온갖 방법을 다해 여러분을 유혹합니다.
어제 교육목사로부터 청년들이 강화도로 수련회를 간다는 보고를 받고서
교회의 이름으로는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신문보도에 의하면
강화도로 수련회 갔다가 죽는 사람들이 매년 여러 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은 섬인 강화도의 물과 개펄이 사람들을 홀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호시탐탐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유혹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정치계, 경제계, 교육계 심지어 교회에까지 파고들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계속해서 다음과 같은 것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부패해도 목사만은 부패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다 기도하지 않아도 목사만은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기도하거나 성경을 읽을 생각은 하지
않고 놀러가거나 편안한 일만 찾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6장 12절은 마귀의 정체에 관하여 이와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세상이 점점 어두워지고 악해지고 있는데 그것은 모두 마귀의 역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와 같은 마귀의 도전을 물리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에베소서 6장 14~20절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첫째, 허리를 무장해야 합니다.
요즘 허리를 못쓰게 하는 디스크과 같은 질병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중간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영적으로 마귀에게
넘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에스겔서 47장에 의하면 에스겔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던 중 환상 중에
성전이 보였는데 제단에서 물이 흘러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남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이처럼 우리 금호제일교회의 제단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능력이,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솟구쳐 흘러야 합니다.
일천 척을 잰 후 물을 건너자 물이 발목까지 찼습니다. 이것은 제단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예수를 믿게 되어 걸어서 교회에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일천 척을 재고 물을 건너서 물이 무릎까지
찼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무릎신자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기도하는
신자를 의미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벌써 영적으로 죽은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기도하는 신자가 되어서 날마다 영적인 호흡을
함으로써 영이 강해지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시 일천 척을 재고 물을 건너자 물이 허리까지 찼습니다. 이것은
기도만 하지 말고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다시 일천 척을 재고 나자 건너지 못할 강이 되어서 헤엄을 쳐야 하는
물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충만한 신앙생활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주의 일은 한다고 하면서도 물 속에 완전히 잠기지 못하고 절반만 잠긴
사람은 자꾸 고갯짓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아니면 여선교회가 되는가 보시오.”
“내가 아니면 남선교회가 되는가 보시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은 일은 열심히 하면서도 아직도 인간성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주님의 은혜 속에 잠기게 되어
마귀가 조금도 침범하지 못하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발을 무장해야 합니다.
사람의 발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앉은뱅이가 걷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발과 발목이 힘을 얻어야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갈 때 성전 문 앞에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인 거지가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요한으로
더불어 그 앉은뱅이를 주목해 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라”(행 3:6)
그리고 나서 앉은뱅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자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행 3:7~8)
로마서 10장 15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여 발이여 함과 같도다”
셋째, 머리를 무장해야 합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도 골치가 아프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머리는 시원하고 맑아야 합니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은
머리가 시원합니다. 그러나 혈압에 이상이 생기면 머리가 아프고 뒷골이
땅기게 됩니다.
영적으로 병들기 시작하면 벌써 머리부터 이상하게 되어 거동이
이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머리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게 될 때 머리에 지혜가 생기고
능력이 생겨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넷째, 가슴을 무장해야 합니다.
심장을 비롯한 폐와 기관지 부분을 앓는 사람은 우거지상을 하고
쭈그리고 앉아서 올바로 활동할 수 없습니다.
팔다리 혹은 배에 관통상을 입어도 잘 치료하면 살 수 있지만 가슴 그
중에서도 심장에 총상을 입으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끝장입니다. 그러므로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흉배를 붙여야 합니다.
이 세상은 점점 공의가 사라지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가슴에 의의 흉배를
붙여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사랑운동본부 수양관을 돈으로 짓는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이 건축은 돈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에
자신 있게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미국을 다녀오면서 10만 마일 이상 비행기를 타면 무료로 주는
2등칸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2등칸 승객의 짐에는 Priority 라는 표시를
붙이는데 이것은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하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1등칸 승객, 2등칸 승객, 3등칸 승객의
순으로 짐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보면서 우리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항상 다른 교회보다
먼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미국 어거스타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는데 이번이 세 번째
집회였습니다. 이번에는 약 200여명이 모였는데 특히 국제결혼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미국인 남편들을 다 데리고 오라고 해서 함께 기도했는데
얼마나 성령께서 강하게 불로 역사 했는데 모두들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그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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