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 인생의 전쟁 ********
자료원: 금호제일교회 장광영목사
성경본문: 시55:6-22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저가 내 생명을 구속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요절 : 시 55:18)
세계 1차 대전에서 죽은 사람이 약 2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죽이기 위해 사용된 비용은 약 4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세계 2차 대전에서는 1차대전의 3배가 되는 6천만 명이 사망했으며 이때
투입된 비용은 약 1조 4천억 달러가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끔찍한 전쟁의 참상은 어떤 말로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참혹한 전쟁을 남과 북이 시작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47년전 6월 25일이었습니다.
전남일보 1992년 6월 25일자 보도에 의하면 남북한의 희생자는 약 400만
명이 넘었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아픔의 상처를 어디서 보상받으며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같은 동족, 형제, 자매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싸웠던 전쟁의 비극의 역사가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명심하고 대비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첫째, 우리의 전쟁은 마음의
전쟁입니다.
시편 55편을 가리켜 종교개혁자인 칼빈은 다윗이 사울에게 핍박을 받아
쫓겨다닐 때 지은 시라고 했으며 두리치라는 신학자는 이것은 압살롬의
반란이 일어났을 때 다윗이 쓴 시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어쨌든 이 시를
통하여 그 당시 다윗은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던 다윗은 자기의 인생을 가리켜 전쟁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시편 55편 21절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그 입은 우유기름보다 미끄러워도 그 마음은 전쟁이요 그 말은
기름보다 유하여도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것은 육체를 죽이는 전쟁뿐만
아니라 마음의 전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쟁은 영혼을 죽이는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의 마음에서 벌어지고 있는 괴롭고 힘든 전쟁에 대해서 6절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내가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그리고 계속해서 7,8절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리로다 내가 피난처에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로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다윗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이왕 도망가려면
좀더 좋은 곳으로 갈 것이지 왜 하필이면 광야로 도망가겠다고 했습니까?
광야에는 피에 굶주린 사나운 짐승이 발톱이 있고 독초가 무성하고
전갈과 독사가 도사리고 있으며 이글거리는 태양아래서 목마름과
굶주림에 시달려야 할 것이 자명한 일인데 왜 광야로 도망가고 싶다고
했을까요?
그것은 아마 악인들의 틈바구니에서 당하는 고통이 광야의 고통보다 더
심했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것일 겁니다.
다윗은 9~11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가 주야로 성벽 위에 두루 다니며 성중에는 죄악과 잔해 함이 있으며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제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
이처럼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풍과 같이 엄청난 고통을
위로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1~3, 6절에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지금도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불안과 공포와 스트레스로
인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처럼 상처 입은 자들에게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27절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 하노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가 이처럼 고통스러운 마음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임할 때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권능을 받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29~31)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 이와 같은 권능을 받아서 어떤 전쟁이 여러분을
멸하기 위해 덤벼들지라도 전부 격퇴할 수 있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우리의 전쟁은 친구와의
전쟁입니다.
다윗은 시편 55편 13절에서 그를 괴롭히는 대상을 지목해서
말하였습니다.
“그가 곧 너로다 나의 동류요 나의 동무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다윗은 그가 제일 믿었던 친구가 배신했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팠다고
14절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안에서
다녔도다”
엊그제까지도 교회에서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고 한곳에 모여 속회를
드리고 선교회에서 주의 일을 의논했던 사람이 자기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갑자기 원수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다윗처럼 친구의 배신으로 인해 마음
아파한 적은 없습니까? 만약 있다면 밀려오는 번뇌와 분물과 상처로 인해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고통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가리켜 마음의 전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시기와 질투와 험담이 마음의 전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하여 한
영혼이 쓰러져 죽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 하였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마음의 전쟁은 우리가 살아있는 한 계속 될 것이며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계속해서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이와 같은 시련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절대로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지 않기 때문입니다.(시
55:22)
하나님은 과거에 역사 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도 시련과
역경이라는 마음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여러분을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평안과 은총으로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일 가슴 아픈 것은 제일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것입니다.
제일 신임했기 때문에 재정을 맡겼던 가롯 유다에게 배신을 당한
예수님의 심정은 얼마나 찢어지게 아팠을까요?
베드로가 예수를 잡으러 온 자의 귀를 칼로 베었을 때 예수님은
이것까지도 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는 자가 되기
위해 기도의 능력을 받고 말씀 위에 굳게 섬으로써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 하리니…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게 말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수
1:5~7)하고 말씀하신 축복을 전부 받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우리의 전쟁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눈에 보이는 전쟁이 아닙니다. 우리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전쟁입니다. 우리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전쟁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는 전쟁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지 못하도록 지옥백성으로
만드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전쟁이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영적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전부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이에 관하여 에베소서 6장 13~17절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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