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이 풍요로와지시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족보◀
<자료원: 금호제일교회 장광영목사>
성경본문: 마1:1-2
여러분의 신앙생활은 하나의 족보를 형성합니다. 여러분 중에 2대째
예수믿는 사람도 있고 3대째 예수 믿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모태
신앙은 신앙의 뿌리가 깊습니다. 신앙의 뿌리가 깊을수록 신앙이 견고
하게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뿌리가 20대, 30대 내려가면 자손 수천 대에 이르는
축복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의 뿌리를 잘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작은 민족이지만 세계에서 뛰어난 민족이 된 것을 보면
그 신앙의 뿌리로 인하여 하나님이 그 민족을 축복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가리켜 믿음의 조상이라고 했습니다.(롬 4:11) 또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가지면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갈
3:9)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복 있는 땅으로 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1~2)
하나님께서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얻은 모든 소유와 모은 종들을 이끌고 갔습니다.
그가 아내와 조카 롯을 데리고 가나안 땅에 갔을 때 기근이 있었습니다.
기근이 심하므로 그는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지 않은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가 미인이므로 혹 애굽사람이
자신을 죽이고 아내를 취할까하여 두려운 마음에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창 12:13)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갔을 때 사라의 미모가 알려져 바로 왕이 사라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바로는 아브라함을 후대하였고 아브라함은 그 대가로 먹고살았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은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렸습니다. 바로는
아브라함의 아내를 취함으로 이런 재난을 당한다는 것을 알고
아브라함을 불러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려가라(창 12:19)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를 다시 찾고 애굽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어긋난 길로 갔을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했으나 그가 하나님께 전폭적인 순종을 결심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찐대 네 자손도 세리라”(창 13:14~16)
아브라함은 백 세가 다 될 때까지 자손이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몸종인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창 17:15, 16)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창 17:19)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말씀드렸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몸에서 난 자라야
네 씨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마엘은 사람의 생각으로 난 아들이며,
육정으로 난 아들이고, 사람의 뜻으로 난 아들입니다.
오늘날도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는 신앙태도를 지닌 성도들을 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백 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아낌없이
드리는 믿음을 통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인정하신 하나님은 창세기 22장 17절에 다음과 같이 축복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큰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아브라함은 손님접대를 잘합니다. 그가 대접하던 사람 가운데 천사가
있었으므로 그는 부지(不知) 중에 천사를 대접했습니다. 그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내년 이맘때면 아들을 안게 될 것을 말했습니다. 그 이듬해
사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름을 이삭(웃음)이라고 했습니다. 온
집안이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웃음꽃이 핀 그 집안에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안에 불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이 여덟 살에 사라가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뜻으로 난 자식과 하나님의 영으로 난 자식 때문에 싸움이
생겼습니다. 한 집안에서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이 갈등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이스마엘도 나오고
이삭도 나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음속에 하갈도 생기고 사라도
생깁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젊은 하갈과 이스마엘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이 함께 한 사람은 사라와 이삭입니다.
아브라함의 사건은 오늘 날 여러 분의 마음속에 있는 사건과 똑
같습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주님을 몰랐습니다. 육신을 의미하는
이스마엘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은혜로 예수믿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마음에 이삭이 생긴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은 이후에도 갈등은 있습니다.
내가 마지막으로 얻은 것이 신앙인데 내가 신앙적으로 살 것인가, 내가
세상적으로 살 것인가, 내가 영의 뜻을 따라 살 것인가, 육신의 뜻을 따라
살 것인가 하는 두 가지 생각이 우리 마음속에 갈등을 일으킵니다.
아브라함은 집안에서 바로 이 갈등으로 인하여 난처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마므레 상수리 나무 밑에
낙타무릎이 되도록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라의 몸에서 난 자라야 네 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희 집에 평화를 얻으려면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어쫓아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어
내쫓도록 했습니다. 육신으로 난 자식은 먹을 것과 입을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식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고
생명이 필요합니다.
이스마엘과 하갈이 아브라함의 집에서 나가자마자 아브라함의 집에
평화가 왔습니다. 여러분의 집에 평화가 있으려면 육신의 생각을
포기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전폭적으로 하나님께만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다 쫓아 버리고 사랑 안에서 주님이
인도하심에 따라서 살 때 여러분의 집에는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 낳기가 그렇게 어려웠던 것처럼 우리의 심령에
이삭이 생기기가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우리는 이삭이 생기기 위해서,
첫째,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이 들어가면 실수가 생깁니다. 오늘날 믿음의 사람들이 일년
기도하다가 포기하는 사람, 2년 기도하다 포기하는 사람 등 신앙생활
하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백 세가
됐을 때, 결혼한 후 25년만에, 자식을 생산할 아무 가능성이 없다고 할 때
생겨났습니다.
여러분! 참된 기쁨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다리고,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순종하면서 기다리고, 감사하면서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은 하늘문을
활짝 열고 응답해 주십니다.
여러분 웃음을 안고 삽시다. 웃으면 병도 치유됩니다. 아브라함은
기다리다 지루해서 아차 하는 순간에 대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가정불화로 인해 오늘날 유대민족과 아랍민족의 분쟁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때 이스마엘을 낳지 않았다면
유대민족과 아랍민족이 싸움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 때 아브라함이
완전히 낮아져 겸비(謙卑)함으로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으면 이스마엘을 낳는 실수를 하지 않고 백 세에 아들 이삭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인간의 생각으로 저지른 실수는 민족의 허실을 낳게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의 신앙이 여러분 가정을 복되게 하고 잘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지혜나 지식이나 총명을 의지하지 말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정한 뜻이 있음을 알고 겸손하게 그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주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둘째, 순종해야 합니다.
이삭의 역사를 보면 아버지가 하는 일에 순종을 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기 위해 모리아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삭이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습니까?” 물었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산에 올라가서 제단을 쌓고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아들 이삭을 향해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결박할 때 거역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순응했습니다. 이삭은 철저히 깨지고 죽기까지 순복했습니다.
미련할 정도로 순종을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이려고 칼을
이삭에게 들이댔을 때 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