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엣 것을 찾으라 !
골 3; 1~4
박천수 목사 (나눔의교회)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가운데 찬송가를 가장 많이 지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제이 페니 크로스비 입니다. 그는 태어난지 6주 만에 맹인이 되었지만 그 모든 삶을 극복하고 9천편의 찬송을 지어 하나님을 찬양했던 사람 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찬송을 많이 지은 사람으로는 찰스 가브리엘이 8천편의 찬양을 지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외에도 챨스 웨슬레와 아이작 왓츠도 찬송을 많이 지은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미국의 찬송가들 중에 가장 뛰어난 영감 어린 찬송을 지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존슨 오트맨 목사님은 어느 날 본문 골로새서 3장1절을 묵상 하다가 성령의 강한 인도하심과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오는 성령의 감동을 그냥 느낄 수 없어 그 감동을 글로 남겼습니다. 그 감동으로 남긴 글이 오늘 날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이 되었는데 작곡은 8천편의 찬송을 지은 찰스 기브리엘이 작곡 했습니다. 그 찬송은 이런 찬송 입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 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 옵니다“
J.H.홀은 이 찬송을 가리켜서 “미국의 찬송가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영적인 찬송가로서 하늘나라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을 가장 잘 표현해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존슨 오트맨 목사님은 본문을 묵상하다가 하늘나라의 소망과 비전을 바라보았습니다.
성도는 하늘나라의 소망과 비전을 바라보고 사는 자들 입니다. 성도에게 하늘나라의 소망이 없다면 그의 믿음은 다시 한번 새롭게 점검해야 보아야 하겠습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 사상에 대처하기 위해서 교리적인 가르침을 가르치고 난 다음 이제는 3장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의 실천적인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실천적인 삶을 강조하면서 제일 먼저 “위엣 것을 찾으라!”고 강조 합니다. 즉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왜 위엣 것, 하늘의 소망을 두고 살라고 강조하고 있을까요?
첫째로, 새 소망되신 예수께서 계시기 때문 입니다.
1절에 보면 바울은 “위엣 것을 찾으라”고 말하면서 왜 위엣 것을 찾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위엣 것을 찾으라는 말입니까?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가지시고 우리의 새 소망되신 예수께서 그곳에 계시기 때문에 위엣 것을 찾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영광이며 소망 입니다. 그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 입니다. 당신은 누구를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하십니까? 새 소망되신 예수를 바라보며 신앙생활 하시는지요? 위엣 것을 바라보면 믿음의 삶을 살고 계신지요?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 예수를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예수를 바라보는 것, 그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어느 등산 대원에게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며 사십니까?” 그러자 그 등산 대원이 “나는 항상 저 위에 있는 산 정상을 바라보고 삽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위엣 것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 곳에는 우리의 새 소망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새 소망이 되시는 예수께서 다스리는 천국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바라보며 사십니까?
둘째로, 땅은 우리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인생을 사는 자들에게도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땅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위엣 것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2절에서 바울은 “땅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땅의 것을 목적으로 삼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는데 있어서 땅의 것도 필요하고 땅의 것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면 우리의 삶은 더 이상의 희망이 없습니다. 땅에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땅에 것은 우리에게 참된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것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도리어 땅의 것은 우리에게 절망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신학자는 땅에 것은 정욕과 탐심과 사욕과 부정과 음란과 더러움이라고 했습니다. 그 해석도 의미 있는 해석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음란과 부정과 탐욕과 욕망이 아닙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늘의 것, 사랑과 자비와 긍휼과 은총입니다. 당신은 어디에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사십니까?
셋째로,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3절에서 바울은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고 증거 합니다. 우리가 죽고 너희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취었 다는 것은 우리에게 새 생명이 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가진 자들로 인정받게 될 것이란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시는 날 우리의 모습이 그리스도의 모습과 같이 영광스럽게 변화될 것임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궁극적으로 위엣 것을 바라보고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변화되어 들림을 받을 자들입니다. 새 사람이 된 자들 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위엣 것을 바라보아야 하고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야 할 자들 입니다. 새 사람이 된 우리들이 궁극적으로 가야 할 그 하나님의 나라가 있기에 새 사람이 된 우리들은 위엣 것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새 생명을 가진 자는 새것을 추구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위엣 것입니다. 새 사람은 옛 것에 사로 잡혀 있었서는 않됩니다. 새 사람은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와 소망을 바라보고 살아 가야 할 자들입니다. 제임스 알 밀러는 말했습니다. “삶의 최선은 항상 위를 향하며 더 나은 것을 향해서 애쓰는 것이다.”고 말입니다. 땅에 것을 생각하고 거기에 집착하기 보가 더 나은 위엣 것을 추구 하십시오, 그것이 새 사람이 된 당신이 추구해야 할 삶입니다. 윗엣 것을 생각하며 사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살아야 할 최선의 삶입니다.
당신은 어디에 시선을 두십니까? 당신은 어디를 바라보고 사십니까? 윗엣 것을 바라보며 사십시오, 그것이 당신이 바라보아야 할 곳 입니다. 아멘
나눔의 교회, 박 천 수 목사, (02,995-40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