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세상 만물에는 법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영혼에도 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법을 따를 때, 진정한 생명과 복을 받게 됩니다.
1. 인간의 영혼의 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본문 8:2에 보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고, 죄와 사망의 법이 있습니다. 로마서 7-8장에는 이 두 가지 법을 따라 사는 사람의 유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서 7장에는 자신의 의지력으로 선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다가 실패한 사람의 탄식이 나타나 있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은 마치 중력과 같아서 끊임없이 아래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인간의 의지력으로는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24절)라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2. 생명의 성령의 법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2)고 했습니다. 사망의 법은 죄 안에서만 역사 합니다. 죄가 없는 곳에는 사망의 법이 효력을 발생할 수 없습니다. 마치 질량이 없으면 중력의 법이 지배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를 통해서 용서하셨습니다. 죄가 용서될 때 사망의 법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생명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이것이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3. 주님은 우리를 자유에서 속박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고 속박에서 자유로 부르셨습니다.
흔히 자기 의지로 그리스도인의 표준에 도달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거듭되는 실패 때문에 예수 믿기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공연히 예수를 믿어서 고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신자들 중에서도 예수 믿는 것은 어딘가 속박되는 것이기 때문에 젊어서는 마음대로 살다가 나이가 들면 믿겠노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속박에서 자유로 불렀지, 자유에서 속박으로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4. 생명의 법을 따라 살기 위해 어떻게 할까?
주 예수를 마음의 왕좌에 모시고 나 자신은 자신의 왕좌에서 내려 앉으라. 그리고 자신의 모든 삶을 주님께 완전히 맡기라. 그 다음 모든 짐을 내려 놓으라. 그리고 그의 품에 의지하고 쉬라. 이제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함으로 성령이 내 안에서 풍성케 하고 새롭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라. 누구든지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머지 긴장 속에 살고 있다면 그는 아직도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진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자유의 법의 삶을 알라.
1. 히브리어
다바르 - (하나님의)말씀, 명, 영, 명령, 대답, 구변, 의견, 꾀, 모략, 보고, 사건, 말, 소리, 언어, 글, 책, 행위, 일, 짓, 사적, 물건, 직무, 사리, 위함, 목적, 연고, 이유, 까닭, 염려, 소문, 소송, 계명, 규례, 판결, 청원, 청, 정수, 반차.
미쯔바 - 명령, 계명, 금형, 정규, 규례.
픽쿠딤 - 법문, 법규, 계명, 계율, 성훈, 교훈, 훈계, 격언.
짜브 - 가르침, 교훈, 훈계, 격언, 율법, 계명.
토라 - 율법, 계율, 계명.
2. 헬라어
엔탈마 - 계명, 명
에피타게에 - 명령, 권위, 계명.
3. 계명에 대한 성구
1. 계명의 뜻
마22:37-39 -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요13:34 -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2. 계명의 성질
시19:8 -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함 시119:86 - 신실함
시119:96 - 심히 넓음 시119:98 - 지혜롭게 만듦
시119:151 - 진리 시119:172 - 의로움
잠6:23 - 등불과 같음 롬7:9 - 죄를 옭아 맴
롬7:12 - 거룩함, 선함 요일5:3 - 무겁지 않음
3. 계명을 지킬 이유
레22:31 - 명령이니 수22:5 - 여호와를 섬기기 위해
잠19:16 - 영혼을 지키기 위해 마19:17 - 생명에 들어가기 위해
요15:10 - 주의 사랑을 받기 위해 요일2:3-4 - 영생의 증거
4.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
왕하18:6 - 여호와와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해야 함
미15:39-40 - 계명을 기억해야 함 신5:10 -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
왕상8:50 - 기도해야 함 시119:10 - 전심으로 주를 찾는 자
요14:15,21 - 주를 사랑하는 자
5. 계명을 지키는 방법
왕상6:12 - 그대로 지키라 대상28:7 - 힘써 지키라
왕상28:8 - 구하여 지키라 대하34:31 -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시112:1 - 즐거워하여 지키라 시119:60 - 신속히 지키라
6. 계명을 지키는 자의 결과
창26:4,5 - 자손이 복을 받음 출15:26 - 질병이 없음
출20:6 - 천대까지 복을 받음 레26:3,4 - 풍년의 복을 받음
민15:39 - 거룩해짐 수22:5 - 하나님과 친근해 짐
왕상2:3 - 형통해짐 잠13:13 - 상을 얻음
* 새 계명의 특징 *
1. 그리스도께서 주심 - 요13:34-35
2. 옛 계명에 근거함 - 요일2:7-11, 요이5
3. 율법의 완성 - 마22:34-40
4. 순종의 의무 - 마5:19,20
5. 순종에 대한 약속 - 요15:10,12
6. 영생 - 요12:49,50
<예 화>
제목: 다락방의 아들
아버지와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말했다. "한번만 더 우리 가정의 계율을 깨뜨리면 아버지는 너를 추운 다락방으로 보내겠다." 그렇지만 아들은 또다시 가정의 계율을 어기고 말았다. 아버지는 아들을 추운 다락방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아들을 추운 다락방에 보내고 잠자리에 든 부부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아이가 안됐지만 그 애를 다락방에서 데려오면 아이는 앞으로도 당신 말을 잘 듣지 않을 거예요. 괴롭더라도 이 밤을 참고 지내셔야 해요." 한참을 괴로워하던 아버지도 입을 열었다. "당신의 말이 옳아요. 내가 그 애를 데려오는 것도 말하자면 우리 가정의 계율을 깨뜨리는 셈이야. 그 애를 데려와선 안돼. 그러나 그 애는 지금 얼마나 외로울까? 여보, 미안해요" 아내에게 인사를 하고 아버지는 아이에게로 올라갔습니다. 아들은 추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베개도 없이 잠이 들어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 옆에 팔베개를 해주고는 아들을 꼭 끌어안았다. 아버지의 품에 안겨 곤히 잠든 아들의 뺨에, 한참 후 누군가가 볼을 비벼댔습니다. 아이의 눈가에서 따뜻한 눈물 한 방울이 흘러내렸습니다. 머리맡에는 따뜻한 우유와 빵이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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