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히브리서 12장 1-13절 말씀
인생을 연극이나 운동 경기에 비유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사도 바울 그가 쓴 성경 중에서 신앙인의 삶을 운동 경기에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서 사도 바울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이 신앙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죄를 벗어 버려야 신앙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1절 중반절에 "모든 무서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라고 했습니다. 경주자가 몸에 거추장스러운 것을 짊어지고 뛴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신앙경주에 있어서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것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죄의 특징
먼저 죄는 죄짓는 자를 짓누르며 마음을 무겁게하여 신앙의 경주에서 낙오케 하고 뒤쳐지게 합니다. 즉 죄책감과 불안감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게 하여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또한 죄는 얽매이기 쉬운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어떻게 해서든지 범죄케 하여 우리를 얽어매서 넘어지게 하며 부자유스럽게 만듭니다.
2) 죄를 벗어버리는 방법
히브리서 12장4절에 보니 죄와 싸워서 피 흘리기까지 대항해야 벗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죄는 안일한 자세로는 벗어버릴 수 없습니다. 희생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회개해야 죄를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고 합니다.
예수님께 나와서 그 분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마음이 무겁고 괴로울 때 주님께 죄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면 죄사함을 받고 평안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신앙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잘 참고 달려가야 합니다.
1절 하반절에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라고 했습니다. 2절 중반절에 예수님께서도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하심으로 우리에게 인내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신앙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끝까지 참고 달려야 합니다. 신앙경주에서 조급함은 금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주님의 주실 상급을 소망하며 참고 끝까지 경주해야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4절에서 야고보 장로는 모든 신앙 경주자들에게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권고 하셨습니다.
셋째 우리의 신앙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본문 2절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모든 신앙의 경주자들에게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권고합니다. 경주자는 목표를 똑바로 보고 달려 결승 테이프 곧 결승선을 통과해야 승리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결승선이 아닌 곳을 통과하며 실격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목표점인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달릴 때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주님이 말씀하신 진리의 길을 달려가므로 신앙 경주에서 반드시 승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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