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15과 길들여지지 않는 혀
본 문 : 야고보서 3:1-12
찬 송 : 347장 349장
우리는 혀로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하기도 하고, 사람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이에 본문 10절은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혀는 어떻게 사용해야 마땅한 것일까요?
첫째, 많이 선생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1절에서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야고보서가 쓰여질 당시, 유대인에게 있어서 제일 존경 받는 사람은 '랍비'라고 불리는 선생이었습니다. 랍비는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각종 지식, 지혜, 정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일단 랍비가 되면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기 때문에 너도 나도 랍비가 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랍비 중에는 말만 앞세우고 행동은 하지않는 위선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빗대어 야고보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란 말만 앞세우고 행동은 하지않는 그런 위선적인 선생이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조금 아는 성경 지식으로 남을 가르치려 들기 보다는 몸소 말씀을 실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우리가 다 말에 실수가 많은 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은 자기의 말은 다 옳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다 말에 실수가 많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2절)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목적하는 참된 그리스도인 상은 "온전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셨으니, 무엇보다도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은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본문에는 세 가지 예가 나옵니다. 말의 입에 재갈을 먹여 말을 제어하는 일(3절) 사공이 작은 키로 그 뜻대로 배를 운전하는 일(4절) 작은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우는 일(5절) 이 세 가지 예에서 주시고자 하는 교훈은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는 도다"(5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입에 붙은 작은 혀 우리 인생을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 작은 혀를 통해 나오는 말에 실수가 많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늘 조심해야 합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6절). 혀를 주신 것은 하나님이시지만, 혀를 통하여 말을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불을 잘 사용하면 유익 되지만 불을 잘못 사용하면 큰 해를 입는 것처럼, 혀를 잘못 사용하면 그로 인하여 우리가 부정하게 되고, 심지어 일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에 실수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매사에 말하는 일을 늘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혀는 능히 길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7-8절)고 하였습니다. 길들일 수 없는 것이 혀란 사실은 우리에게 늘 조심할 것을 경고합니다. 많이 배웠다고 해도, 교회에 오랜 세월 다녔다고 해도, 기도 생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고 해도, 절대 길들여지지 않는 것이 혀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 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9- 10절). 중요한 것은 우리들 "자신"입니다. 즉, 우리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이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이 입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리라. 이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리라." 이런 의지가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도록 부단히 힘쓰고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샘이 한 구멍으로 단 물과 쓴 물을 내지 못하는 것처럼,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는 것처럼 구원 받은 성도의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지 못하도록 늘 조심하고 깨어서 주의 하여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들의 좋으신 아버지! 우리의 힘으로 이 타오르는 지옥 불과 같은 혀를 길들일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순간 순간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셔서 우리가 혀를 잘 제어하고 통제하여 저주 대신에 찬송, 감사, 영광의 언어로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사람들에게는 덕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title><div style="display:block; text-indent:-4217px;"><a href="http://tadalafil-effects-usage.com">side effects of cialis overdose</a></di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