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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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어떤 집사님에게 다음 해 교회 관리부 일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목사님, 내년에는 제가 무척 바쁠 것 같은데요. 죄송합니다” 하고 거절했습니다. 집사님은 몇 년째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교회 부서의 책임을 맡는 일을 미뤄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집사님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미 회생의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 집사님이 목사님께 떠듬떠듬 마지막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많이 순종치 못했지요. 이제 아이가 잘할 겁니다.” 그러면서 목사님과 아들의 손을 잡고 말합니다. “얘야, 교회의 책임은 소중하다. 이번 일만 끝내고 나면 시간을 좀 낼 수 있을 게다. 열심히 하렴.”
하나님께서 봉사의 기회를 주실 때 이 집사님처럼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섬길 자를 택하시지만 만일 그가 순종하지 않을 때는 아무런 미련도 두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섬김의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잡으십시오.
주님, 제 욕심 때문에 주님의 일을 거절했던 죄를 용서하옵소서.
주님의 일을 맡을 기회가 왔을 때 기쁘게 받아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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