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겔 11:19).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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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칼빈이 친구 윌리엄 파렐을 만나기 위해 제네바에서 잠깐 머물렀습니다. 이때 그 친구 파렐이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운동을 하자고 권했습니다. 친구의 끈질긴 권유를 받은 칼빈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여 제네바에 머물면서 종교개혁 운동에 가담합니다. 하지만 칼빈은 너무나도 엄격하고 철저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사게 되어 결국 3년 후에 제네바 시의회의 결의에 따라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그럴 때 그는 아무 원망도, 불평도 하지 않고 제네바를 떠납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3년 후, 제네바 시의회는 아무래도 칼빈이 있어야 일이 바로 되겠다고 생각하여 다시 초청을 합니다. 이 때에도 역시 칼빈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초청에 응합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쫓아낼 땐 언제고 이제는 오라고 하느냐며 화를 냈을 텐데 그는 가라고 할 때 갔으며, 오라고 할 때에 아무 말 없이 다시 돌아왔던 것입니다.
이것이 온유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강한 사람이 눈에 잘 띕니다. 하지만 역사는 강한 사람이 아닌 부드러운 사람, 온유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강함보다 부드러움, 온유함을 소유하십시오.
주님, 온유함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감화시키게 하옵소서.
온유한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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