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 34:9).
●죄인이 백 번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내가 정녕히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앞에서 경외하는 자가 잘 될 것이요(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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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70년은 로마 군에 의해서 예루살렘이 함락된 비극의 해입니다. 그때 예루살렘 성은 완전히 파괴되고, 성전은 불타고, 성 안에 살고 있던 9만 명이 참사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지주였던 사람이 벤 자카이라는 랍비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벤 자카이는 로마 군 사령관을 찾아가서 “당신이 말하는 것에 순종할 테니 랍비 10명이 기거할 수 있는 방 한 칸만 마련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스라엘 사람들은 벤 자카이를 ‘민족의 배신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벤 자카이는 아무 말 없이 동료 랍비 10명과 함께 20년 동안 작업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탈무드>입니다. 그는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파괴되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 지혜를 후손들에게 전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탈무드>를 지었고 남긴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소망대로 탈무드는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한 일은 결코 헛된 것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표지판으로 둔 일을 확신을 갖고 행하십시오.
주님, 주님의 일을 성실하게 행하게 하옵소서.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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