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욥 6:10).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사 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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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75명의 목숨을 앗아간 극좌 테러집단 ‘10월 1일 반파시스트 저항그룹’의 멤버였던 세바스티안 로드리게스는 ‘차노(Chano)’로 불리며 여러 범죄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1983년엔 현지 사업가를 살해하는 데 가담, 2년 뒤인 1985년에 붙잡혀 84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도 나름의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1990년 “체포된 동료들을 같은 감옥에 수감시켜 달라”는 엉뚱한 요구를 하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교도소 측에서 강제로 음식을 먹게 하는 와중에도 432일을 끌었고, 이 후유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이후 감옥에서 석방된 로드리게스는 다리 기능을 잃은 대신 자유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반신을 잃은 덕분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수영선수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으로부터 새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시드니올림픽 때 5관왕, 아테네 올림픽 때도 수영에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하였습니다.
당신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한 것은 최악의 가치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측량기를 내려놓을 때 진정한 최고의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르지 못한 신념은 과감히 버리십시오.
주님, 진정한 가치, 마음의 보물을 찾게 하옵소서.
당신의 가치 판단 기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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