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겔 14:9 /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로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어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를 멸할 것이라
● 히 3:13 /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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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필리핀을 식민지로 삼은 지 얼마 안 되어 한 미군 장교가 마닐라 시에 파견되어 행정 일체를 관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든 일을 정직하게 처리하자’는 신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중국인이 찾아와 1만 달러를 건네주면서 어떤 일을 부탁했습니다. 그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이 중국인은 다음날 2만5천 달러를, 그 다음날에는 5만 달러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는 점잖게 사양하며 그 중국인을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상관에게 가서 자신이 맡은 직책을 사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관이 그 이유를 묻자 그 장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돈을 가지고 찾아와서 일을 부탁했습니다. 거절하기는 했는데 그 돈의 액수가 저의 마음을 살 수 있을 만큼의 돈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죄의 유혹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그 유혹에 우리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그것을 물리칠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합시다.
주님! 오늘도 마음을 잘 다스려서 죄의 유혹을 거뜬히 이겨내게 하소서.
쉽게 무너지는 죄의 유혹을 생각해보고, 주님의 도움을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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