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롬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2차 대전 때, 독일의 공습으로 런던은 밤낮으로 폭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히틀러는 수많은 시한폭탄을 투하하였습니다. 그래서 공습이 지난 뒤에도 시민들은 폭탄이 언제, 어디에서 폭발할지 몰라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는 폭탄이 투하되자마자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은 30분, 어떤 것은 1시간, 어떤 것은 몇 시간 후에, 심지어 어떤 것은 며칠 후에 폭발되도록 시한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 영국의 귀족인 써포크 공작은 저녁에 기도하던 중 바로 이일을 그가 담당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강한 부름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이 공작은 자신의 운전기사, 여비서와 함께 시한폭탄을 처리하는 ‘UBF’라는 결사대를 조직하여 폭탄이 떨어진 곳을 찾아가 죽음을 무릎 쓰고 무려 34개의 시한폭탄을 해제하였습니다. 35개째 폭탄을 처리하던 순간 폭탄이 터져 써포크 공작과 일행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이름도 빛도 없이 죽었으나, 많은 런던 시민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일이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준 소명으로 여겼기에 그들은 용기 있는 희생을 하였던 것입니다. 사명자는 죽어도 망하지 않습니다. 사나 죽으나 천국을 유업으로 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사명을 일기 위해 전심전력하십시오.
주님, 사나죽으나 주를 위해 살게 하옵소서.
당신은 어떤 소명을 받았습니까?
 | | 고난과 영광의 여정에 - 현대인의 천로역정 - 이동원 지음 |
성경은 분명히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교회 신앙인으로 유명한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는 그의 책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참된 신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고난을 피하는 신앙이 아니다. 오히려 신앙 때문에 환난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신앙이라면 그 신앙이야말로 참된 신앙일 수밖에 없다." 이것은 일부러 고난을 자초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은 반드시 고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맞서 당당히 그 고난을 극복하는 신앙이야마로 참된 신앙의 본질입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