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롬 15: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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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녀를 둔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주님 안에 잘 양육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이가 대학 1학년 때부터 장학금을 받아놓고서 3학년이 될 때까지 학비를 꼬박꼬박 받아간 사실을 안 날은 무엇엔가 한 대 얻어맞은 듯 아찔했습니다. 그 동안 사실여부를 캐려 하다가도 엉뚱한 부작용을 일으킬까 혹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면 속아주는 것도 괜찮을 거라 여기고 묵인해 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염려가 더해 갔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날, 그날 작은딸은 저녁에 돌아와서 아침에 받아 간 돈을 꺼내 놓으며 말했습니다. “아빠 엄마, 사실은 제가 일학년 때부터 줄곧 장학금을 받았어요. 그러면서도 등록금을 가져 간 것은 같은 과 친구가 너무 가난해서 장학금을 그 친구에게 주어야 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번 등록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 친구 문제가 해결되었거든요. 그 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거 죄송해요.” 눈물이 쏟아지는 것을 꾹 참고 부모님들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때로는 자녀들을 믿어주는 믿음이 감동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하셨다면 믿고 기다리십시오. 결코 곁길로 가지 않습니다.
“주님, 기다림의 시간과 믿음을 갖게 하여 주소서.”
● 인내는 어떠한 괴로움에도 듣는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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