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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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나는 세상』에 실렸던 글의 일부입니다.
“무지 더운 여름날 오후 남루한 차림의 할머니 한 분이 커다란 짐을 들고 버스를 탔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는데 차비가 없었나 보다.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요? 노인네가 깜빡 잊고 돈을 안 가지고 탔네요.” 아저씨는 차를 멈추고 할머니에게 내리라고 했다. 상습적인 할머니를 너무 많이 만난 탓이었다. 함께 탄 승객들도 멈춰진 버스 안에서 “돈도 없이 왜 버스를 타서 난리야?” 혹은 “기사 양반, 그만 하고 출발합시다.”하고 웅성거렸다. 화만 낼뿐 차비를 내주는 사람은 없었다. 그때 교복을 입은 키가 자그마한 중학생 하나가 뒤에서 손님들을 비집고 운전석 쪽으로 나오더니, 만원 짜리 지폐 한 장을 꺼내어 요금함에 넣고 기사에게 또렷한 목소리로 말했다. “기사 아저씨, 여기 만 원 넣었으니, 이 할머니 차비 하세요. 남은 돈은 이렇게 돈 없이 타시는 어르신들 계시면, 욕하지 마시고 그분들 차비로 쓰세요.” 웅성거리던 버스 안은 갑자기 물을 뿌린 듯 조용해졌다.”
상대를 생각지 못하는 우리의 이기심은 작은 학생으로 인해 부끄러워집니다. 상대를 생각하는 선한 마음을 갖도록 기도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주님, 내게 있는 작은 것을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 선한 일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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