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
●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 11:29).
|
|
한 노인이 값비싸 보이는 커다란 도자기를 등에 지고 조심스럽게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그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노인이 돌부리에 걸려 몸을 휘청거리다가 바닥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등에 지고 있던 귀한 도자기가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발을 멈추고 안타까운 눈빛으로 노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노인은 담담한 표정으로 툭툭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깨진 도자기 조각들을 한쪽으로 치우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그때 한 청년이 노인에게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어르신, 제가 보기에 상당히 값나가는 도자기 같은데, 그 귀한 것을 깨뜨리고 어찌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십니까?” 그러자 노인이 허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젊은이, 이미 깨진 도자기를 보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뒤늦게 후회하느니 차라리 앞을 잘 보고 조심하는 게 더 낫지 않겠소?”
그렇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사람은 결코 진군할 수 없습니다. 혹시 지나간 일들 때문에 후회하거나 고민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이제는 앞을 보고 나아가십시오.
“주님, 지난 일에 얽매이지 않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지나간 일들 중 당신을 얽매이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