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시 128:3).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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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바지와 지팡이,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로 대표되는 희극계의 일인자 찰리 채플린. 그에게서 언뜻 보이는 외로움과 고독의 정체는 바로 성장 과정에 있습니다. 그는 1889년 4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가족은 어머니와 네 살 위의 형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술로 세월을 보내다 집을 나갔고, 어머니의 삯바느질로 끼니를 때웠으나 어머니마저 정신병으로 그와 형을 고아원에 보냈습니다.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있다는 것도 모른 채 2년 동안 꼬박 어머니를 기다렸던 채플린은 법원의 명령으로 아버지에게 가게 되지만, 이미 재혼한 아버지는 이들 형제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채플린은 아버지의 주선으로 가끔 무대에 서서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다시 고아원에 가는 것이 싫어 가출을 하고, 학교는 문 앞에도 가보지 못한 채 빈민가의 부랑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무대에 선 덕분에 21세 때에 헐리우드에 진출, 요절복통하는 연기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희극배우였으되 늘 고독의 그림자가 묻어 있었던 그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부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사랑의 마음, 다정한 마음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부어주십시오. 그 사랑이 아이의 삶을 풍성하고 밝게 만듭니다. 주님의 사랑을 아는 아이로 키우십시오.
“주님,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사랑이 있는 가정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묵상하고 기록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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