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사가 저를 떠나 돌아가서 소 한 겨리를 취하여 잡고 소의 기구를 불살라 그 고기를 삶아 백성에게 주어 먹게 하고 일어나 가서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들었더라”(왕상 19:21).
●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눅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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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문호 칼라일에게 봉투 속에 담긴 한 여선생의 두터운 질문서가 전해졌습니다. 그 질문서는 쇼펜하우어의 염세철학으로부터 우주전반, 인생문제까지 겹쳐진 너무나 복잡다단한 것이었습니다. 칼라일은 다음과 같이 써서 여선생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복잡한 문제에 뛰어들려고 애쓰지 말고, 극히 간단하고 정결한 생활의 자족함을 배우십시오. 매일 아침 식사를 일찍 하고, 부엌과 서재를 정돈하고, 교실로 가서는 아이들을 친절하게 가르치고, 사무를 완전히 정리한 후 집으로 가십시오. 직무에 충실하고 아이들을 잘 지도하며 자기 수양에 힘쓰십시오. 자기 방 안이 정돈되지 않아 책이 헝클어지고 실들이 엉켜 있다면 우주관과 인생관이 바로 설 수 없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 생활에 충실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이 순간입니다. 순간순간에 충실한 생활이 바로 하나님 앞에 열심히 사는 길입니다.
“주님, 매일 생활에서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며 살게 하소서.”
앞날을 너무 중요하게 여겨 현재를 과도하게 희생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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