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롬 1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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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과수원의 사과나무에 가지마다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습니다. 사과가 너무 많이 달려 있어 주인은 나뭇가지가 땅에 닿지 않도록 버팀목으로 받쳐 놓아야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한 친구가 감탄했더니, 과수원 주인은 그 친구에게 나무 가까이에 가서 밑둥을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가서 보니 나무 밑둥에 심한 상처자국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의아해하자 주인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내가 사과나무에게서 배우는 점이라네. 나무가 자라면 목질과 잎을 내지. 그런데 열매를 맺지 않으면 우리가 그 나무를 베어 상처를 낸다네. 그러면 대개 열매를 맺게 되지. 사실 나무에 난 상처가 어떻게 열매를 맺는 힘이 되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말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양분을 먹고 햇빛을 받고 자라는 나무의 상처는 열매를 맺는 힘이 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우리가 겪은 아픔은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입니다. 미리 겪은 상처를 통해 다른 이의 상처를 감쌀 수 있는 투명함과 사랑을 품는 이들이 되십시오.
“주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경험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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