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요한복음 12:24-33
요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명배우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이 한 시골을 여행하고 있었는데, 마침 마을에서는 ‘찰리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가
열린다고 홍보 중이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채플린은 대회에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대회 당일이 되자 많은 인파가 몰렸고 참가자들이 한 명 한 명 무대로 나와 열심히 채플린을 흉내 냈습니다.
채플린은 영화에서 한 것과 같이 그대로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펼쳤습니다. 사실상 채플린보다 흉내를 더 잘 낼 수 있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었지만
놀랍게도 찰리 채플린은 고작 3위에 머물렀습니다.
찰리 채플린보다 더 채플린 같은 사람이 그 작은 시골 마을에 두 명이나 더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지만, 채플린도 그들의 연기를 보고는 깜짝 놀
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비슷해지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면 그리고 주님을 닮고 싶다면 우리도 이처럼 말씀을 통해 진리를 묵상하고 기도를 통해 주님과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
를 대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을 내어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뜻을 묻고, 응답을 기다려야 합니다. 누구보다 주님을 닮기를 열망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어느 순간에도 가장 먼저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며 따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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