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베드로후서 2:15-22
벧후 2:22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
였도다
루터의 절친한 동역자인 신학자 저스터스 요나스(Justus Jonas)가 높은 귀족 가문의 사람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귀족들은
요나스가 전하는 복음을 잠시 듣다가 지루하다는 듯이 말을 끊었습니다.
“아무런 돈벌이도 안 되는 말을 뭐 그리 오래 하십니까?”
이 말을 들은 요나스는 귀족들에게 한 우화를 들려주었습니다.
『숲속의 왕 사자가 여러 동물을 불러 잔치를 열었습니다.
세상의 산해진미가 다 차려진 성대한 잔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탁을 앞에 두고 대뜸 돼지가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여기 땅에 떨어진 밀 이삭은 없습니까?』
산해진미를 앞에 두고 우리에서 먹던 밀 이삭을 찾는 돼지는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저는 여러분에게 사자가 차린 진수성찬 같은 영혼의 진미를 드리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자꾸 땅에 떨어진 밀 이삭을 찾으시는군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는 영의 양식은 우리의 영원을 보장해 주는 가장 중요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이 귀한 산해진미를 앞에 두고도
땅에 떨어진 음식을 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를 위해 예비해두신 하나님의 영의 진미를 매일 묵상하며 섭취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제가 위대한 주님의 일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고 충성하게 하소서.
삶이 힘들 때 주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힘과 위로와 용기를 얻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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