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야고보서 1:2-7
약 1:5-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일본 아오모리현(Aomori Prefecture)은 일본 사과 생산량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유명 사과 산지입니다.
1991년 가을에 초강력 태풍이 이 지역을 두 번이나 지나가 사과 생산량의 90%가 떨어지는 강력한 재해가 일어났습니다.
한 해 농사를 완전히 망친 농민들이 떨어진 90%의 사과를 보며 슬퍼하고 있을 때, 한 농부는 아직 남아있는 10%를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두 번의 태풍에도 살아남은 저 사과에 이야기를 담을 수는 없을까?’
불현듯 곧 있을 입시가 떠올랐습니다.
농부는 10%의 사과를 수확해 한 알씩 정성껏 포장해 ‘합격 사과’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태풍이 두 번 지나갔어도 떨어지지 않은 기적의 사과.」
합격 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가격이 10배나 비쌌지만,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웃돈을 얹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순식간에 완판되었고, 농부는 풍년 때보다 더 큰돈을 벌었습니다.
땅을 보는 사람과 하늘을 보는 사람은 같은 일을 두고도 다른 생각을 합니다. 엘리야는 세상에서 자기 혼자 믿음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이 남아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크리스천이 점점 줄어들고, 복음을 전하기가 힘들어지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복음만이 희망입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예수님께 접붙어 있는 희망의 가지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어려울 때일수록 복음만이 희망임을 널리 알리게 하소서.
주님께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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